무지한 유학원 원장 잘못 만났다가 겁없이 싱가폴로 유학보낸 엄마로서, 저와 같은 일 겪지마시라고 한번 더 간단하게나마 글 올립니다.

먼저 싱가폴 유학을 생각하실 때, 중등때 (특히 중2, 중3때부터 그 이후)보내는 것은 위험천만이네요 .

 - 아시다시피 싱가폴은 인재키우는데 매우 정성을 기울이므로 초등 5,6학년때부터 벌써 인재에 대한 배려가 있고, 중학교 갈때  벌써 길이 확연히 갈려 공부에 대하여 선을 확실히 긋는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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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고 중간인 중4학년부터는  입학을 아예 할 수 없습니다. (입학시험은 전년도 10월에 이미 실시)

 - 우리나라의 고등에 해당하는 JC(주니어칼리지)는 그냥 고등학교가 아니라 대학교 전단계의 실력이라고 생각하면 되네요. → 결국 외국인이 오레벨 거쳐 JC가고자 하는 것은 매우 무모하고(10년간 빡세게 공부한 싱가포리안과 경쟁한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네요) JC들어간 외국인의 경우 거의 다 외국인전형을 택해서 들어갔고 입학해서도 못따라가 유급을 1~2번씩 하고있는 것이 보통이었네요.

- 그리고 폴리테크닉을 그냥 우리나라 전문대학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무조건 그런 것도 아닌가보네요. 이름있는 폴리테크닉은 JC보다 높은점수를 요구하는 곳도 있네요.

- 그동안 국제학교는 거기서 거기다고 (중국의 국제학부를 본생각에) 생각에서 국제학교는 다 그냥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무지하게도 명문 국제학교가 있다는 것도 이제야 알았네요.

 싱가폴 유학을 고려할 때 ACS 에 대하여도 알아보세요! 물론 입학시 상당한 영어실력은 기본이고요. - 나중에 알았는데, ACS도 로컬과정, 인터네셔널 과정 있는데 로컬과정은 매우 좋다고 정평있지만, 인터내셔널 과정은 보내놓고 후회한다는 말이 있으니 잘 보셔야 할듯합니다.

- 싱가폴가니 보통아이들도 영어, 중국어 뿐만 아니라 대단한 실력들이네요. 그렇게 실력이 있으니 세계굴지 대학가서도 졸업을 문제없이 하는가 봅니다.

하여튼 싱가폴에 대한 교육의  세계 경쟁력 실감합니다. 

- 간혹 싱가폴 유학 묻는 어머니들이 있어 추신합니다. 

싱가폴 유학원 유학갈 아이의 실력이며 연령대가 정말 중요합니다(학제며 진학학교에 대한 지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해요.)    특히 싱가폴 학교제도가 한국에서 어중쭝한 시기에 가서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되고, 거기다가 애한테는 전혀 관심없고 오직 돈만 밝히는 유학원(한국이건 현지이건)에게 돈만 왕창 뜯기는 경우가 많으니 정말 신중하게 가셔야 되요.

싱가폴 갔다가 유학원에 된 통 당해 수 년이 지난 지금도 싱가폴 유학은 아이나 저에게 큰 상처가 되어있네요.

다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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