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진심으로 미치겠네요..ㅠㅠㅠㅠ

제가 정말 외고 가고 싶다고 느낀건 무려 이번 여름방학때였습니다.

그때까지 내신관리 하나도 안하고 있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펙도 안쌓고 말이져 하하하하하하하)

영어 내신이 아주 그냥ㅋㅋㅋㅋㅋㅋㅋ

2학년 선생님이 정말 뭐같아서

1등급 3등급 맞았는데

3학년 올라와서 1학기 중간고사 백점을 맞아서 기분이 너무 좋은 나머지

자만해서 공부를 안하고 말았지요.

그 결과로

79점이라는 뭐같은 점수가 나와버렷네요..하하핳하

근데 그런 충격적인 점수를 받고도 정신을 못차렸었는데

여름방학때서야 제가 외고를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보나마나 3학년 1학기는 3등급이 나왔구요....(700여명중에 100등했어요ㅠㅠㅠㅠㅡㅜ)

아 정말 미치겠네요.

진짜 여름방학때 현실을 깨닫고 상추쌈 물고 꺽꺽 울던게 생각나네요.

우리나라 탓을 하기보단 일단 제가 잘하려 하는데

이번에 1등급을 맞으면 뭐가 가능할까요??!?!?!

아 정말 명덕외고나 이화외고 가고 싶었는데

3등급 하나라도 나오면 힘들다는 말에 지금 매우매우매우 착잡하네요...............................

다른 글들 보니깐 1 2 3 나오신 분도 무려 절망을 하고 계시던데...

조언좀 부탁드릴게요ㅠㅠㅠㅠ젭알

외고를 그냥 지원해보는게 나을지, 아니면 단념하고 그냥 일반고를 진학해서 내신관리를 할지 말예요.

(1학년 이래로 성적이 꾸준히 오르고 있어서 일반고에도 희망이 있거든요ㅠㅠ)

저를 살려주세요!!!ㅠㅠㅠ뉴뉴

(참고로 서울 양천구 목동지역의 중학생이구요....내신 20퍼 안에는 듭니다ㅠㅠㅠ 오르고 있어여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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