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고정도 아이들에게 당연한걸 이제 한다는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죠.

수학! 어제도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엇죠. 영수기랑 친하게 지내야 한다고

경쟁률은 높아지겠지만,
문은 좀 넓어지니... 다행이라 해야할까요?

그 동안 과학고입시생들에게 가장 큰 골치거리는 학교내신 관리였습니다. 외고나 자사고입시와는 달리 전공과목(수학,물화생지)에 대한 엄청난 심화와 선행이 반드시 필요한 과고입시 특성상, 안 틀려야 관리가 가능한 학교 내신은 과고입시생들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선사했고, 실제로 이 내신관리를 잘못해서 과고입시에 실패하는 학생들도 꽤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 내신관리부담을 없애 주겠답니다. 그것은 곧 과고입시에서 진검승부의 강도가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수 안해야하고 타이트하게 관리해야하는 학교내신 부담에서 벗어나 누가누가 심화와 선행이 잘되어 있지? 가지고 승부해야하는 거지요. 과고 입시가 일반인들에게는 더 어려워진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정 수준의 학생이면 응시할 수 있는 것으로 변했군요... 절대평가이기에 A 이상 받도록 관리하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