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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단이 이번달 27~29일에 진행되는 합숙 중 표결을 거쳐 4개의 의제 중 1개를 선정해 교육부에 권고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수백만 수험생들의 인생이 걸린 일을 수백명의 시민참여단 투표로 결정한다니 참으로 황당하네요. 수능 상대평가안은 3개, 절대평가안은 1개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하나로 단일화된 절대평가안이 가장 많은 표를 얻을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상대평가와 절대평가를 2:2로 구성해야 공정한 투표가 될텐데 애초부터 기울어진 운동장을 만들어놓고 투표를 하고 있으니 이게 과연 맞는 일인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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