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공부비법

[시험잘보는법] 체육실기에서 감점이 적게 나오는 방법 [시험잘보는법]

 

체육은 타고난 몸이 안따라주면 못하는 법,
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처참한 체육 실기점수를
합리화시키는 여러분께 희망의 빛을 드리겠습니다.

 

저로 말할 것 같으면
여태까지 딱 한번 빼고 모든 체육수행평가에서
A+을 받았던 사람이고,
체육 실기는 대부분 전교1등을 하는 사람입니다.
(외고입시 한다는 놈이 자랑하는게 겨우 체육;;ㅋㅋㅋㅋ)

 

이 정도면 좀 믿을만한 정보겠죠?ㅋㅋㅋㅋ

 

아, 물론 저는 아버님께서 중고등생 시절때
학교대표로 운동하시던 가락이 있어서
그 좋은 운동신경을 물려받기는 했습니다.
다른 친구들 10번 연습해야 좀 될때
저는 2번 연습하면 되더군요;
저도 왜 그렇게 빨리 배우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좀 감이 있어서 빨리 배우는 편인간 봅니다;

 

암튼, 제 자랑은 이쯤에서 접어두고
본론으로 갑시다

 

-체육실기에서 감점이 적게 나오는 방법-

 

우리는 예체능 과목에서 감점이 나오는 것을
매우 기분 나쁘게 여깁니다.
다른 과목이면 더 노력을 해서 점수를 어떻게든 올려보겠는데,
어찌된게 예체능은 노력을 한답시고 해도
점수가 잘 안오르고 맨날 거기서 거기란 말이죠.

 

이것은 여러분의 생각을 깨야 됩니다!!

 

1) 안되면 되게하라. 그래도 안되면, 노력해라. 더더더!!

 

제 친구중에 전교1등~전교5등 사이 왔다갔다 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안타깝게도 운동신경이 없어서
매번 체육실기때마다 "나 어떻게, 어떻게"이렇게 걱정하는 녀석입니다.
저야 원래 좀 하는 녀석이라서 왠만큼 배우면
다른 애들 가르쳐줄 실력이 되는데 그 녀석은
어찌된게 좀 헤매는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그 녀석이 집념이 보통이 아닙니다.
아니, 꼭 나쁜의미라기 보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말하는게 더 맞겠네요.

 

여러분이 아실까 모르겠습니다만 중3은 배구를 시험봅니다.
그때 저희는 배구 토스라는 기술을 배우고 있었죠.
제자리에서 공중에 공을 퉁퉁 튕겨올리는 기술이에요.

 

제 친구녀석은 그게 어찌나 안되고 자세가 웃긴지
몇 번을 해도 별로 발전이 없었죠.
그런데 수업시간은 물론이고 방과후에도
따로 운동장에 나와 연습할 정도로 열성이었습니다.
(제 친구는 여학생입니다. 남자가 아니라. 그러니 더 고달프죠ㅋㅋㅋ;;)

 

그리고 시간이 날 때마다 체육선생님께 여쭙고
자세교정 받고 저한테도 묻고 물어서 자세교정받고
어떻게 하면 더 잘하게 될지 계속 궁리하더라구요.

 

결국 그 안좋던 자세를 최대한 고치고 고쳐서
A+의 점수를 따 냈습니다.

 

저는 여러분께 안된다고 생각하거나 투정부리는
어리광짓 하지말고, 어디까지나 끝까지 놓지않는
집념을 가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최소한 선생님이라도 감동을 받아서 좀 점수도 올려주고 그러십니다ㅋㅋㅋㅋ

 

2) 기본 자세에 충실해라.

 

체육을 잘 하는 아이들은 모두 공통점이 있습니다.(저까지ㅋㅋㅋ<<퍽퍽)

 

자세가 올바르다.

 

보통의 학생들은 처음에 자세를 배울때
귀찮게 여겨서 대충 넘기고 진도를 빨리빨리 나가서
얼른 평가를 받으려는 경향이 있는데,
그건 체육에서 점수깎이기 딱 좋습니다 -_-++

 

체육은 기본자세부터 자유자재로 구사되지 않으면
만점은 이미 먼나라 이야기일 뿐입니다

 

자신이 체육에 소질이 있던 없던간에
우선 자세부터 바로잡아 보세요.
처음에는 자세때문에 신경쓰여서 잘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올바른 자세가 몸에 완전히 익게되면
그건 더할나위 없는 장점이 되는 겁니다.
운동이든 공부든 기초부터 탄탄히 하지않으면
그 많은 노력은 허투루 돌아갈 뿐입니다.

 

3) 선생님 말씀은 철칙같이 지켜라.

 

이건 아까 2번이랑 거의 비슷한 말입니다.
선생님의 설명을 거의 칼과같이 지키려고 노력하세요.
"팔을 최대한 쭉 펴라."
라고 말씀하셨는데 좀 구부정하게
본인의 판단으로 고치면 결국 그냥 그 평가 망하는거라고 보면 됩니다.

 

선생님말씀에 최대한 가깝게 행동하고
잘 모르겠으면 부끄러워 하지 말고 최대한 질문을 하세요.
선생님들이 괴물입니까?
질문하면 잡아먹습니까?
괜히 이상한 거에서 자존심 부리지 말고
여쭐것은 여쭈면서 스스로 발전해나가야 합니다.

 

4) 잘하는 아이들로부터 본 받아라.

 

어떤 반이든 체육을 잘하는 아이가 있고
못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그럼 잘하는 아이들의 행동 하나하나를 모두 살펴보세요.

 

살펴보는 포인트를 가르쳐드리자면 

1. 시선은 어디를 향하는가

2. 팔, 다리, 상체등의 각도가 어느정도 인가

3. 어느 타이밍에 공을 던지고, 받는가

4. 선생님이 말씀하신 자세와 일치하는가

5. 나와 다르게 행동하는 부분은 어디인가

이 정도 입니다.

 

뭐 종목에 따라서 봐야하는 시각은 달라져야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 정도를 분석적으로 살펴보다 보면
자신이 못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어느 것을 고쳐야 좋은 자세가 나올지 알 수 있습니다.

 

정 뭣하면 걍 잘하는 애한테 직접 물어보는것도
방법이라고 할 수 있죠.

 

이 정도 입니다;;
아마 이정도 노력까지 했는데 만점이 안나올까요;;
보통 미술이나 음악(가창평가)은 자신의 재능에
가로막히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체육은 진짜, 노력부족이 50%이상입니다.

 

자신이 정말 자신의 점수에 불만을 표출해도 될 정도로
지금까지 체육을 열심히 했는지 되돌아보세요.
그럼 자신이 왜 감점된건지 알 수 있습니다.

 

도움 되었기를 >ㅁ<ㅋㅋㅋㅋ<<애교 집어치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