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진학 Q&A

저희 아이는 현재 중2입니다.  컴퓨터 정보분야(보안분야)에 관심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아이지요.  그래서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정보분야에서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물론 학교 성적도 괜찮게 나오고 있지요. 

이런 우리 아이가 앞으로 일반고에 진학하게 되서 대학입시에만 열중하다보면 가지고 있는 재능과 열정이 아무래도 3년 이라는 시간동안 묻힐것이고 그러면 아이또한 지금처럼 행복한 학교생활은 꿈도 꾸지 못하겠지요.  그나마 지금은 중학생이라 나름 즐겁게 학업과 좋아하는것을 병행하고 있으니까요.  특성화고(선린인터넷고)에 입학해서 하고싶은 것을 맘껏 하면서 학업을 병행하는것과 일단 관심과 열정을 뒤로하고 공부에 매진해서 대학을 가고싶은 학과에 합격하는것.  이 두가지 중에서 저는 매일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생각인 4년제 대학을 나와서 하고싶은 것을 해야 한다는 마음이 사실 더 강합니다.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세상이 자꾸 저를 흔들리게 하네요.  저에게 좋은 조언 해주실 분 부탁드립니다.  참 선린인터넷고는 저희 아이가 이름이 일단 멋지다고 선택한 학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