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진학 Q&A

사립초에 다니는 여아입니다.내성적이고 먼저 다가가 친구를 사귀는 성격은 아닙니다.

시험기간이면 다니는 학원도 안가고 집에서 혼자 공부하는 스타일입니다(초등 저학년부터 버릇이 그렇게 들었습니다 ) 상위권이지만 중학교 선행을 많이 해놓은 상태도 아닙니다 .

내년이면 중학교에 가야하는데  살고있는 중구에서는 금호여중 배정예정입니다 .

괜찮은 중학교를 찾고있는데요  중학교 배정전에 이사를 가려고 합니다 . 

친구들이 많이간다는 신사중은 6반이라 전교생이 적지만 남은 초등학교생활과 아빠와 엄마의 출퇴근동선이 가깝고 편리합니다.기존에 과외나 학원등도 가까워 옮기거나 바꿀 필요도 없고요. 혹시모를 자사고 지원 후에 떨어질시 지원가능한 일반고들도 많이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중구보다는 선택에 폭이 넓은상황?)

하지만 ,혹시모를 특목고(외고,예고)지원시 내신에 불리하거나 주변 유해환경으로 다른길로 빠질까 걱정입니다 .

용강중(이촌동)은 10반이라 전교생이 많아 혹시모를 특목고 지원시 내신에 유리할듯하고

아는 친구들이 없으니 조용히? 다닐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신 남은 초등생활과 출퇴근동선이 좀 멀고,기존 과외나 학원 등은 반포쪽으로(이곳에 사는 분들은 다 이쪽으로 다닌다고 하네요) 옮겨야 하는 상황이 올 것 같습니다 .

주변에선 고등학교를 보고 이사를 가라고들 하시는데 한치 앞도 모르는 요즘 고등까지 생각을 해야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ㅜㅜ 중학교에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ㅜㅜ 

제가 답답한 거겠지요 ... 아직 아이도 고등학교를 어디로 무엇을 하고싶은지 정하지도 못한 상황입니다 ... 

그냥 동네에서 여중을 나와야할지 아니면 근처 성동구로 옮겨 광희나 무학을 가야할지 ..

지금 이쪽들도 매물이 없어 정 다른곳으로 가야한다면 서초구로 갈시 어느 중학교로 가는것이 괜찮을지도 여쭤보고싶습니다 ...

두서없이 쓴글이지만 잘 읽어주시고 

현명한 말씀 날카로운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