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의대로 가는 길

안녕하세요?
스터디홀릭 강명규쌤입니다.

 

의대 졸업 후 의사고시에 합격하면 병원을 개원할 수 있는 의사면허가 주어집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의사의 80% 이상은 곧바로 개업하지 않고 인턴/레지던트 과정을 거쳐 전문의가 되지요.

 

※ 인턴/레지던트 과정이 무엇인가요?
- 의사면허 취득 후 전문의가 되기 위해 병원에서 수련과정을 거치는 것을 말합니다.

- 다양한 과를 돌며 기본적인 지식과 경험을 쌓는 인턴과정과 전공 선택 후 전문적인 수련을 받는 레지던트 과정으로 나눠지지요.

- 일반적으로 인턴 1년, 레지던트 4년을 하는데 가정의학과나 내과는 레지던트를 3년 과정으로 운영하기도 합니다.

 

※ 인턴 과정
- 전문의가 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 전공을 선택하기 전에 여러 과를 돌며 그 과에 대한 지식을 익힙니다.
- 채혈, 소독, 수술 준비, 환자명단관리 등 보조업무들을 주로 합니다.
- 원하는 병원에 지원해서 합격해야 하는데 의사고시 성적, 의대 성적, 실기, 면접 등으로 선발합니다.

※ 레지던트 과정 
- 어떤 과의 전공의가 될지 결정한 후 해당 과에서 전문적인 수련을 받습니다.
- 원하는 병원과 과를 정해서 지원하는데 한 개 병원, 한 개 과만 지원가능합니다.

- 인턴 성적과 의사 국가고시 성적, 전공의 선발시험 성적, 면접 등으로 선발합니다.
- 1~2년 차 업무 : 주로 입원환자의 치료와 불편사항 해결, 차트 작성 등을 합니다
- 3~4년 차 업무 : 집도의(교수) 수술 보조, 1~2년차 후배 감독 및 교육 등을 합니다. 외래환자 진료 및 작은 수술을 집도하기도 합니다.

* 인턴/레지던트는 주로 자기 대학병원에 많이 지원하고, 실제로 자기 대학 출신들을 많이 뽑아주는 편입니다. 하지만, TO가 없을 경우 다른 대학 병원에 가야 됩니다. 그래서 의대를 선택할 때는 대학병원 유무 및 규모를 따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부속병원이 있는 의대의 입결이 높은 인턴/레지던트 때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