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리뷰

치열하게 살아온 여느 서울대생의 생생한 후기라 생각하고 접한 책이었다. 전교330등 자퇴생의 서울대 합격기 라는 문구는 중학생 아이에게도 호기심을 불려일으켰다. 부모인 내가 읽기도 전에 아이가 읽은 유일한 책인것 같다.
아이에게 어땠냐고 물으니 다른책과는 다르게 공부법이 자세히 소개되어 좋았다고 한다. 하지만 마지막 말은 역시 자기와는 다른 세상 사람이다 라는 말 ......
역시 바닥을 쳐봐야 오를수 있고 어떤 것에 푹 빠져봐야 공부든 뭐든 할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나보다 우리를 생각하고 너무나도 최선을 다해 사는 모습을 보니 어린친구지만 존경스럽고 작가의 미래가 내심 궁금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