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 자유게시판 (자녀와 ID 공유 금지)

 얼마전 라디오에서 중학교 과학내용 중 수온약층이라는 용어가 나왔는데 사회자가 "약 "이 어떤 뜻인지 묻더군요. 당연히 약하다는 뜻일 줄 알았는데.."약진하다" "도약하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한자문화권에 사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자공부가 필수가 되었습니다. 

지금 중2인 아들이 국어도 잘 못하고 한자도 약합니다. 주말에 외식하러 가는 길에 차안에서 수다만 떨었는데 올 초부터 고사성어 공부를 시작하여 지금 80%정도 진행하였습니다. 고사성어 책을 구해서 유래와 한자 뜻을 공부하고 그것의 쓰임에 대해 얘기하니 아이의 어휘가 많이 늘고 대화중에 고사성어 섞어서 말하기까지 합니다. 저도 그동안 어렴풋이 알았던 고사성어 확실하게 공부하게 되었네요. 이걸 교학상장이라고 하겠지요^^. 공부를 책상에만 앉아서 할 필요가 있나요? 회원님들도  멀리 여행가거나 외식하러 가는 길에 조금씩만 공부해 보세요. 한자실력도 늘고 가족과 대화거리도 많아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