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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이 3월 9일로 연기됐는데 16일로 1주일을 추가 연기하는 방안을 교육부에서 검토 중이에요. 

코로나 확산이 멈추지 않고 있고, 3월 9일에 개학해도 체험학습 신청하고 학교에 안 보내겠다는 부모들이 있어서 교육부나 교육청도 심각히 고민 중인가 봐요. 개학했다가 아이들 사이에서 코로나가 번지기라도 하면 큰 일이니까요. 으... 이건 진짜 생각만 해도 몸서리쳐지네요.

그런데 지역별로 코로나 확진자수가 달라서 개학 시기가 지역별로 달라질 수도 있겠어요. 이렇게 되면 개학이 늦은 지역은 아이들 학업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 걱정이에요. 특히, 고3 아이들은 개학이 늦어지면 올해 대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까요.

물론,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게 건강이지만 입시라는 현실을 외면할 수 없기에 마음이 더 답답해집니다.

그래서 각 가정에서 개학이 추가 연기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며 아이들 학업관리에 신경써야겠어요. 저도 집에서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조금 더 고민해봐야겠습니다.

메가스터디나 이투스가 개학 전까지 전 강좌를 무료로 공개한다고 하니 고등학생들은 이럴 때 인강으로 공부해보는 것도 괜찮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