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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초등학교 입학 전에는 잘 따라와주던 아인데,

입학하고나서 환경이 바뀌고 해서 그런지

여름방학 지나고나니 급격히 "의욕상실"

모든걸 다 내려놓으려고해요.

그래도 수학/영어 학원은 꾸준히 갔으면 좋겠는데 ㅠㅠ

지금 상태론 가서 멍만 때리다 오는거 같네요.

한 달을 쉬다오면 열심히 하겠다고 하는데..

과연...  어른도 쉬다가 다시 일 시작하려면

버거운데... 아이는 더 힘들거 같아요..

아예 쉬는거보다... 장기적으로 봐선

그래도 꾸준히 가는게 좋은거 같은데..

아이를 생각하면 너무 안타깝네요...ㅠㅠ

다른 어머님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