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 자유게시판 (자녀와 ID 공유 금지)

■ 학습(공부)의 기초가 되는 가장 근원적인 요인들

  ○ 호기심/궁금함

    - 유아기, 초등저학년에 주로 해당

     - 중,고,대학교, 성인까지 이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학자가 되어야 함

     - 이것이 없는 유아, 초등저학년은 병원에 가서 상담받아야 함

  ○ 심심함/한가함

    - 아동기, 초등, 중등 때까지 이것을 확보하지 못하면 공부 말짱꽝임

     - 이것을 방해하는 TV,인터넷, 게임, 사교육을 차단내지 관리해야 함

     - 이것을 느끼는 상황과 환경이 되면 인간은(학생은) 누구나 책을 읽게 되어 있음

     - 이 상황에서 무엇인가 관심있는 책을 읽는 행위가 중요함. 습관으로 이어져야 함

 ○ 절박함/간절함

      - 이것이 없는 아이는 절대로 공부에 몰입할 수 없음

      - 목숨 걸고 공부한다는 것은 바로 이것을 깨닫고, 느끼고, 자각했기 때문임

      - 꿈, 목표, 동기, 욕심, 희망직업으로 표현되는 인간의 욕망과 현실과의 괴리를

         깨닫고, 이것을 성취하기 위한 현실적인 자신의 위치와 능력을 자각하는 것임

      - 대체로 이것을 나중에 너무 늦게 깨닫는 것이 문제임(고등때 대부분 깨달음)

 ○ 호기심/궁금함, 심심함/한가함, 절박함/간절함

    - 이 모든 것을 관통하는 근원적인 공통점, 핵심, 본질이 무엇일까?

       내가 지금까지 고민하고 연구한 결과는 바로 결핍이라는 단어다

       (언뜻 경제학의 희소성의 법칙과 동일하다는 생각이 든다)

    - 결핍에 대한 자각, 결핍을 막는 환경, 결핍을 못느끼게 만드는 학부모들,

       수많은 유해환경(스마트폰, TV, 인터넷, 게임, 사교육)

    - 한번도 결핍을 느껴보지 못하게 하고, 갈증도 배고픔도 느끼기 전에 미리미리

      채워주는 훌륭하신 우리 어머님들(그것이 자식을 망치는 지름길인 것을 모르고),

      도대체 선행이 아니면 공부가 아닌 것으로 생각하는 종교적 믿음보다 더한 신념들,

      밑에 추천한 전위성 선생(저자)의 책을 우선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이 결핍에 대한 이해와 인식, 깨달음이 인간의 성장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학부모님들은 곰곰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 이 결핍의 시간적, 공간적, 정신적, 감정적 빈 자리를 무엇으로 채워야 할까?

    - 이 모든 것을 돌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독서=공부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 오늘의 과제인 것이다.

    - 문일지십 : 하나를 배우면 열을 깨닫는다는 말이다. 이게 공부의 정석이다.

       문일망십 : 하나를 배우면 10개를 잊어버린다는 말이다.

                      초등 1학년 우리딸한테 문일지십을 설명하는 중에 딸이

                     하나를 배우면 10개를 까먹는 것을 무엇이냐고 나에게 물었다.

                     그래서 내가 급조해서 문일망십이라고 표현하면 될 것 같다고 말해주면서

                     요즘 아이들이 공부를 못하고 수포자가 되는 것이 바로 아빠가 말한

                     문일망십 때문이라고 말해 주었다.

                     초등 1학년인 우리 딸아이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  5월 연휴기간중 읽어볼만 한 책들

  (읽는 자와 읽지 않는 자는 세상을 보는 관점에서 차이가 날 것입니다.)

  - 엄마의 수학공부 - 전위성

  - 초등 6년이 자녀교육의 전부다 - 전위성

  - 수학이 자녀의 발목을 잡게 하지 마라 - 조안호

  - 우리말 절대지식 - 김승용

  - 살아있는 한자 교과서 1(생활과 한자) - 정민외 3

     살아있는 한자 교과서 2(문자와 한자) - 정민외 3

  - 프레임 - 최인철

  - 세상을 꿰뚫는 50가지 이론 1,2,3,4,5 - 강준만

    (감정독재, 우리는 왜 이렇게 사는 걸까, 생각의 문법, 독선사회, 생각과 착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