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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터디홀릭 강명규쌤입니다.

 

현 교육정책의

대표적 화두 중 하나는

문이과 통합입니다.

 

2015 교육과정이 도입되며

문이과 통합에 대한 논의와 변화가

본격적으로 일어나고 있지요.

 

그 변화 중 하나는

대입 교차지원 확대입니다.

 

물론

기존에도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대학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주로 중위권 이하 대학들이어서

큰 이슈가 되지 못했지요.

 

중위권 이하 대학들이

문이과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이유는

문이과 통합 때문이 아니라

그렇게라도 해야

학생을 채울 수 있기 때문이었으니까요.

 

그런데

2019 대입 정시에서

서강대가 파장을 일으키고 있네요.

 

서강대가

전 모집단위에 교차 지원을 허용했거든요.

 

문/이과 상관없이

어느 학과나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게 된거죠.

 

게다가

이과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가)형 응시자는

수학 표준점수의 10%를 가산해주고요.

 

서강대는

예전부터 수학반영비율이 높아서

수학 잘 하는 학생 좋아하는 대학이라고 알려졌는데

색을 더 강화한 것입니다.

 

2019 서강대 정시모집

수능 영역별 가중치를 보면 다음과 같거든요.

 

국어 1.1

수학 1.5

탐구 0.6

 

기본적으로

수학 가중치가 높은데

수학(가)형 응시자는

표준점수의 10%를 가산해주니

이과생들이 문과 교차지원이 더 쉬워졌지요.

 

이런 모습을 보면

문이과 통합은 역시

이과 애들한테 유리한 정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문과 애들한테 공대 오라는게 아니라

이과 애들한테 경영학과 오라는 식으로요.

 

앞으로

문이과 교차지원 허용 대학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대입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들은

수학 공부에 더 신경써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대학은 수학이 결정하게 될 테니까요.

 

지금도

문과애들은 대학 가기 힘든데

앞으로 더 힘들어지겠어요.  T_T

 

 

※ 강명규쌤의 3줄 요약

1. 문이과 통합으로 교차지원 허용대학 증가

2. 상위권 대학들은 수학(가)형에 가산점 부여

3. 이과생들의 문과 교차지원 증가로 문과생 불리

 

 

추신 1.

수학 못하는

저희 아들은.... 망했어요... OTL

한 숟가락만.. 아니 한 문제만 더 풀어보자... T_T

 

 

추신2.

눈팅만 하시면

눈팅이가 밤팅이가 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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