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자유게시판

2013년 새해입니다.

후회 많던 2012년 한 해를 보내고, 어느 새 새해가 왔네요. 기쁘기도 하고, 아쉽고 슬프기도 하고 ㅠㅠ

어떻게 보면 새로운 내일에 대한 기대감에 취하여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지 않은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특히 새해가 다가올 때는 더더욱 그런 것 같더군요. '곧 새해인데, 그때 새마음 새 뜻으로 출발하면 되지.'라는 생각을 은연 중에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후회스러운 오늘을 청산하고 새롭게 맞이하는' 내일이 아니라

'오늘을 열심히 살되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있도록 더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Profess Effect를 믿으며 올해의 목표 몇 가지 적어봅니다.

1. 수학 등급 두 등급 이상 올리기

2. KBS 한국어 능력 시험 2급 이상 취득

3. 국어 공부 & 아나운서 관련 동아리 개설 및 대회 참가

4. 토론대회 참가 (숙명여대 토론대회 등)

5. 논문 한 편 쓰기 (큰 주제 - 문학 속에서 찾아보는 사회의 모습)

6. 독일어 시험 100점, 독일어 자격증 취득

7. 일주일에 한 편씩 논설문 쓰기

헥헥.

다 완벽하게 성취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부디 올해는 저 목표들을 꼭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이루기 위하여 노력하는 과정에서라도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사실 그 동안 세웠던 야심찬 목표들을 다 이루었다면 전 아마 명문대에서 어서 옵쇼 하고 데려 가려는 인재가 되었을 텐데 말이죠... 큽.

지난날의 후회가 나를 새로이 만드는 자양분이 된다는 생각으로

더욱더 정진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캉느님도 스홀 회원분들도, 모두 행복하고 하는 일 다 잘 되는 2013년이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