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방

학교 선생님 수업 잘 듣고 방과후 학습 (역시 학교 선생님 지도함)
또 혹시나 부족할까 집에 와서는 EBS 인강까지 하면서 사교육의 그늘을 피해보려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는 곧잘해볼려고 노력도 합니다

성적은 중상위권이었습니다
그런데 중 2 올라오면서 이번 첫 시험에서 결과는 너무도 참패입니다 (영어 수학)
아이도 가슴이 답답한지 상기된 얼굴들로 학원 보내달라고 합니다
저도 좀 화가 납니다
누구나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부여코져 사교육없이 충분히 할 수 있는 학교가 구심력을 잃지 말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 학교 수업 --> 2. 방과후 수업 (주 10--12 시간) --> 3 집에 와서 EBS 인강

이렇게 하는데 왜 학원생들보다 성적이 않나오는지 학교 선생님들의 지혜를 모아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아이가 중상위권을 지키는 아이였고 머리 회전이 느린 것도 아닙니다
1학년 2학기 때부터 자유학기제라는 제도가 장점도 있겠지만 학생들의 교과수업의 내실화가 부족한 점 또한 한몫 했다고 생각합니다

오래전부터의 애기 입니다만 사교육없이 평등한 조건과 환경의 트랙에서 출발하여 달릴수 있는 학교 교육의 내실화로 교육의 중심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학교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정부와 학부모들의 관심과 시선을 과거때보단 많이 주시하고 있고 있습니다
학교 선생님들은 지혜도 모아봤고 고민을 해보았지만 정말 이제는 성과있는 지혜와 고민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