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핑계를 대면 아이한테 직접 연락해서 아이를 꼬시는 경우도 있더군요. 아이 친구를 통해서 꼬시는 경우도 있고요. 문화상품권 등 선물공세를 펼치기도 하면서요. ㅋㅋㅋ
LV14 cca7(여,학부모,울산 남구)
2012-06-11 오후 3:12:32
저도 당분간 좀 쉬게 한다는 핑계를 댑니다.;;
LV∞ 강명규쌤(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2-06-11 오후 4:27:40
제일 만만한 핑계가 당분간 좀 쉬게 한다가 아닐까 싶네요. ㅋㅋㅋ
LV3 하트랑클로버(여,학부모,충북 청주시 흥덕구)
2012-06-11 오후 3:25:38
저는 솔직하게 아이성향과 공부법이 선생님과 잘 맞지 않는 것 같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과외샘들은 솔직하게 얘기해줘서 고맙다고 하는 분들도 많던데요*^^*.
LV∞ 강명규쌤(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2-06-11 오후 4:27:18
학원이나 강사의 성향에 따라서 반응이 다른 것 같습니다. 솔직하게 얘기해줘서 고맙다는 분들은 나중에 스타강사로 대성하실 겁니다. ^^
LV5 쑤기네(여,학부모,대구 중구)
2012-06-11 오후 3:25:54
솔직하게 학원을 한번 바꿔 보려고 한다고 얘기합니다.
사실 좀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인지라....
LV∞ 강명규쌤(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2-06-11 오후 4:26:17
어떻게 생각하면 내 돈 내고 내가 보내는 것이다 보니 미안할 일도 아닌 것 같은데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그래도 일단 내 새끼 인생이 걸린 일이니까요.
LV4 모와도(남,강사,광주 남구)
2012-06-11 오후 3:27:22
그반대아닌가요?
학원그만둔다고 찌질하게 소문내는 학원이나 강사는 못들어봤는데..
반대로 학원그만두면서 그만둔학원에 대해 안좋게 말하고 다니는 학부모는 여럿 봤습니다....
학부형은 개인이지만 학원에 이미지도 수강생에 큰몫을 하기때문에 학원쪽이 항상 약자인걸로 알고있습니다만..
서울쪽은 안그런가보군요..
LV∞ 강명규쌤(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2-06-11 오후 4:25:29
물론 그만 둔 학원에 대해서 악평을 하고 다니는 학생이나 학부모들도 있지만, 그만 둔 학생이나 학부모에 대해서 악평을 하는 학원도 있습니다. 원장이 수업도 직접 진행하는 소규모 생계형 학원들에서 이런 일들이 종종 발생하지요. 원장 입장에서는 다른 이탈자들이 연쇄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먼저 선수를 치는 것인데(학원에 문제가 있어서 학생이 퇴원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에게 문제가 있어서 학원에서 퇴원시킨 것이다라는 식), 원장들 모임에서는 이런 방식이 비법처럼 전수되기도 합니다. -_-;;;
LV1 륀공주(여,학부모,서울 서초구)
2012-06-11 오후 8:14:23
저도 아직까지 수많은 쌤들께 좀 쉬어야겠다고 뻥을 좀..
시험한번치르고나면 수강생의 변화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지따님은 좋다고 열심히 다닙니다
갈아탈때도 되었는데..ㅜㅜ
LV3 에이든(여,학부모,부산 해운대구)
2012-06-11 오후 11:10:55
과외를 하니 아이가 시간관리를 효율적으로 하지 못해 공부의 흐름이 깨져서 당분간 쉬어야겠다고 말씀드립니다. 사실도 그러했구요.
한 달 전에 미리 말씀을 드려야 선생님도 시간활용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아 한 달 회비를 드린 후 상기와 같이 말씀드립니다.
선생님께 말씀드린 후에는 아이가 수업받는 것을 꺼려해서 회비는 돌려주시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드리구요.
LV3 콴즈맘(여,학부모,경기 구리시)
2012-06-11 오후 11:55:53
저희는 저희가 아니라 미술샘,피아노샘이 먼저 그만둬 달라고 말한 적이 두세 번 있었답니다. 워낙 숙제를 안 해 오니 선생님들도 지치신 거겠죠.
LV3 윤채맘(여,학부모,서울 양천구)
2012-06-12 오전 11:13:45
학원이나 과외를 시작하면 1-2년은 꾸준히하는편이지만 바꿀때는 별로드릴말씀이없어 새로 시작한 다른과목공부가 많고 힘들어서 좀 쉰다고 하는편입니다
LV2 민셋맘(여,학부모,부산 금정구)
2012-06-12 오후 3:35:48
저는 시간이 안맞는다고 이야기 합니다. 아이가 배우기 원하는 것(예로 개인수영강습...)이 있는데, 지금 하는 수업과 시간이 안 맞아서 당분간 쉬어야한다고 말씀드려요.
LV1 러브스토리(여,학부모,인천 남동구)
2012-06-13 오후 2:29:30
아이가 힘들어해서 잠시 쉰다고 핑계를 댑니다.
LV3 뿔뿔이형제(남,강사,경기 화성시)
2012-06-13 오후 5:25:23
저 같은 경우는 그만두는 학부모님들은 이제까지 이렇게 공부를 했고 그리고 학생의 약점을 알려주고 마무리 전화를 하는데.....뭐...항상은 아니지만 몇분들은 개인과외 해달라고 부탁도 하시더라구요.... 학생이랑 교감을 많이 해서인가...??
LV1 리딩홈(남,학부모,강원 강릉시)
2012-06-18 오후 1:04:33
성과가 나지 않으면 학부모나 학원 모두 이해/관찰한 내용을 말씀 드리는것이 당사자 아이나 향후의 교육지도에 도움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