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교육계 뉴스

포스텍은 올해 수시 면접 시간을 기존 대비 4배 수준인 200분으로 확대한 200분 면접을 실시했습니다. 1단계 서류 전형 합격자 700여 명이 총 3시간 20분간 개인 면접(20분), 개인 과제(100분), 단체 과제(80분) 등 다양한 형식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창의력, 문제 해결력, 협력 능력 등 기존 점수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실질적 역량과 잠재력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특히 단체 과제에서는 과학적 문제 해결뿐 아니라 학생 간 소통 및 협의를 평가하여, 인문·사회, 과학 등 다양한 역량을 종합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전형은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하여, 틀에 박힌 사고보다는 창의성과 소통 능력 등 학생 개개인의 다양성을 중시하는 변화의 일환입니다.

평가는 교수 6명이 한 학생을 동시에 심사하는 등 공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였고, 학생들은 긴 시간 동안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포스텍 측은 앞으로도 창의성, 잠재력 등을 중심으로 우수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