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진학 Q&A

성남외고 독서록에 넣을건데 첨삭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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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의 희망을 심다

박원순은 1956년 경남 창녕에서 가난한 농사꾼집안의 7남매 가운데 여섯째로 태어났다. 그가 중학생 때 아버지가 농사일을 하시다가 도중에 쓰러지시게 된다. 그것을 계기로 박원순은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마을에 있는 사랑방에서 나눔의 철학을 배우게 되었고, 남들과는 달리 책도 많이 읽었다. 그는 자신이 가고싶은 고등학교, 대학교를 가기위해서 3개월동안 독서실에서 계속 공부만 했다. 결국 가고 싶었던 서울대학교에 가지만 김상진열사 추도식사건에 연루되어 감옥에 간다. 감옥에서 나온뒤 1년만에 사법고시에 합격하지만 6개월만에 그만두고 인권운동을 하기 위해서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게 된다. 그는 시민운동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재미없으면 시민운동이 아닙니다. 지속하기도 어렵고요. 늘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합니다. 아름다운가게도 하나의 문화운동이고, 의식변화운동입니다.” 그는 시민운동과 더불어 ‘나눔은 쉽고 간단해야 한다‘ 라는 신념으로 아름다운가게라는 기부의 문화를 정착시키게 된다.

나는 박원순의 끈기와 노력에 참 감탄했다. 그는 자신의 목표를 위해 계속 공부만 할수 있는 사람이고 이 시대의 빛과 소금과 같은 사람이다. 박원순의 행동 하나하나가 우리의 삶을 바꿔놓았다. 대중에게 기부에 대한 인식을 바꿔 놓았고, 기부 할수 있는 방법도 여러 가지 마련해 놓았고, 많은사람들이 기부를 하게되었다. 한마디로 기부의 문화를 확장시켜 놓았다고 보면된다. 박원순은 검사라는 직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사람들을 위해 시민운동가, 기부문화를 정착시킨사람등 여러 가지 일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