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 자유게시판 (자녀와 ID 공유 금지)

정말 궁금한 것이 자녀분들이 음식을 남기면 어떻게 하시나요?

보관하기는 너무 애매하고 버리자니 너무 아깝고요.

저는 지금까지는 그냥 제가 다 먹어버렸거든요.

한두숟갈 더 먹는다고 생명에 큰 지장 없겠지 싶어서 먹었는데

아직까지는 생명에 지장이 없긴 한데 살이 너무 찌는 거에요.

임신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하고 마음 편히 지내려고 했는데

우연히 캉쌤주니어때 산모수첩을 봤었거든요.

캉쌤주니어 1, 2 모두 예정일이 비슷해서 몸무게 비교가 확~되더라고요.

물론 캉쌤주니어1 때 보다 지금이 살이 찐 상태에서 임신을 하기는 했지만요~^^;;;

임신 6개월인 지금 저는 임신 초기보다 몸무게가 후~욱 늘은 상태거든요.

그런데 캉썜주니어 임신 6개월 때는 몸무게가 하나도 안 늘고 처음과 똑같았더라고요.T_T

그러다 막달에 좀 찌기는 했지만 임신 7개월때 까지는 몸무게가 안 늘었었는데

둘째라서 그런지 임신 6개월에 이미 배는 남산만하고 살도 엄청 찌네요.

안 그래도 노산이라 살찌면 안 된다고 의사 선생님이 볼 때마다 말씀하시는데

살찐 상태에서 임신 한데다 캉썜주니어 임신 했을 때 보다 몸무게가 빠르게 늘고 있어 걱정이에요.

이제부터는 캉쌤주니어가 남긴 음식들 아깝다고 쳐묵 쳐묵 하지 말고

과감하게 버려야 하나~심하게 고민되네요.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