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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쌤주니어 2의 이름은 어떻게 지어야 할지 고민이에요.

시부모님이 감사하게도 이름은 알아서 지으라고 하셨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돌림자가 있어서 마지막 한글자만 결정하면 되어

선택의 폭이 넓지가 않아요. T_T

게다가 먼저 태어난 사촌들이 좋은 이름은 모두 선점(?)해 버려서

괜찮은 이름은 더더욱 떠오르지가 않네요.

성이 강이고 중간 돌림자가 "연" 그래서 이름이 강+연+O인데 마지막 한글자를 뭐라고 해야할지...

생각 나는 건 뭐 이런 거 밖에 없네요.

강연(중) => 강연하고 있는 중이냐? 이런 놀림 받을 거 같고...

강연(필) => 연필심 이냐고 놀림 받을 거 같고..

강연(범) => 강력범 이랑 발음이 비슷해서 좀...ㅡ.ㅡ;;

강연(표) => 발음이 살짝 저렴한 느낌인 거 같기도 하고...

강연(두) => 이건 예쁘긴 한데 여자 이름 같아요.

여자 아이 였으면 연아, 연주, 연진....과 같이 예쁜 이름이 많은데

남자 아이이다 보니 선택의 폭이 더욱 좁아지는 것 같아요.T_T

캉쌤주니어 태어 났을 때는 너무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고민을 못했었는데

둘째이다 보니 더욱 신경이 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