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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쌤주니어와 하루종일 씨름하다 보니 하루가 정말 기네요~^^

점심 먹고 1시쯤 됬는데 오전 내내 놀아주다 보니 제 체력이 완전히 방전 된 거에요.

그래서 캉쌤한테 맡기면서 졸릴 시간이니까 잘 재우면 잘 거라고 부탁을 했지요.

근데 절대 안 자고 오히려 펄펄 뛰어다니면서 어찌나 잘 노는지 난리도 아니더라고요.

캉쌤이 일이 있어 3시에는 나가야 해서 펄펄 뛰는 놈을 놔두고 나가야 하니 불안하다고 했거든요.

캉쌤이 2시간쯤 놀아주고 외출 준비를 하는데 거짓말처럼 캉쌤이 외출하려는 순간부터 자는 거에요.

으하하하~~!!

혼자서 기운 펄펄 날아다니는 캉쌤주니어를 어떻게 감당해야할지 걱정했는데

캉쌤이 나가자마자 바로 골아떨어지는 이 환상의 타이밍!!!

이제 몇시간 재우고 저녁 먹이고 나면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옷호~!! 캉쌤주니어 니가 이제 뭔 좀 아는구나!!

엄마 힘들까봐 낮잠도 시간 맞춰 자주고~너무 너무 고마워~^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