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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7살 딸과 4살 아들을 둔 엄마인데요....

지금 살고 있는집은 심한 언덕이에요..

어린이집도 걸어서 15분정도??

집에 올땐 택시를 이용하구요.. 전 올라오는데 아이들이 너무 힘들어하는 언덕이라..

 

그래서 이사를 할까 하는데.

신랑과 저는 은평구쪽에 신축빌라들이 많이 있어서 그쪽으로 알아보고 있어요..

지금 사는집은 저희 집이만.. 이 집 팔아선 같은 동네 평지로는 힘들구요..

돈만 많으면 같은 동네루 이사하고 싶은 저이지만..

아이들 새로운곳에 적응 시키는게 은근 걱정되고 자신이 없어서요...

 

7살딸도 여기서 태어나 쭉~ 한 어린이집만 다녔고..

혹시 올해 후반에 이사를 가면 중간에 다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녀야하는데...

자리가 있을지도 모르겠고...

새로운곳에 잘 적응할지도 모르겟고...

거기다 4살아들도 다시 적응해야하고...

참으로 걱정이 많은 엄마입니다...

 

은평구쪽에 많은 빌라들을 둘러보았는데..

신축이라서 그리고 평지에 학군도 은근 괜찮고...

맘은 그쪽으로 향하지만.. 아이들 걱정에 쉽게 결정을 못하고 있답니다!

우리큰애는 지금도 어린이집에서 리더십이 강한 아이라 친구들을 이끌고 다니는데..

혹시나 그쪽으로 가서 위축이 될까봐서요..

혹시 다른 엄마들이시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초등학교전에 이사를 해야할거 같은데..결정 하기 참 힘이 드네요.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