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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손탄스키는 워낙 어릴적부터 애교로 중무장한 애교쟁이였는데 요즘들어 조금씩 머리가 커지다 보니 애교가 더 늘어나네요.

제가 손탄스키는 누구 닮아 이렇게 예뻐?하고 물으면  "엄마 닮아 예뻐요!!"하고 애교를 부리고요.

아빠 앞에서는 아빠 닮아 멋지다고 엄지를 세우며 이야기 해요.

오늘 아침에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면서 선생님이 손탄스키가 점점 인물이 좋아진다고 이야기 하셨는데 선생님께는 "선생님이 예뻐해 주셔서 그렇죠"라며 무한애교를 날리더라고요.

어린이집 선생님 품에 안겨서 엄마한테 인사하는 것도 생략한채 쏙~들어가 버리고요.

6살 떼쟁스키는 좀 무뚝뚝하고 낯간지러운 이야기나 애교는 잘 못하는 편인데 손탄스키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노래가 딱 어울릴만큼 무한 애교로 중무장하고 있어서 웃길때가 많아요.

저나 캉쌤이나 애교와는 거리가 먼 무뚝뚝한 성격인데 어디서 이런 애교쟁이가 나왔을까 싶어 재미있어요.

애교가 많으면 사람들이 좋아하고 사랑도 많이 받겠구나 라는 걸 손탄스키를 보면서 많이 느끼네요.

누가 가르쳐 준 것도 아닌게 애교 부리는 거 보면 애교는 타고 나는 건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