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 자유게시판 > 교육칼럼
취미와 공부의 차이점
2018-07-20 오후 3:13:04 | 조회 : 4871
■ 취 미
1.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다(임의적, 선택적)
대상, 범위, 수준이나 기준에 제한이 없다
2. 하고 싶을 때 하는 것이다(시간제약 없음)
급하지 않으면 나중으로 미루어도 상관없다
3. 개인적인 관심사에 국한된다.
사회는 당신의 취미생활에 관심이 없다
4. 과정과 결과에 대한 평가가 없다
그래서 공부보다 취미생활이 편한 것이다.
5. 인생의 과정에서 크게 중요하지 않다.
그런데 학생들은 취미에 목숨 건다(게임, 인터넷, 연예인, 음악 등)
6. 직업과는 크게 상관없다
취미와 직업은 상호관련성이 적다는 의미이다.
7. 목표달성과 노력 등에 특별한 절차, 방법 전략등이 필요하지 않다
8. 실패에 대한 책임과 비용이 수반되지 않는다.
성공에 대한 보상과 인센티브도 거의 없다
9. 취미를 공부하듯이 할 수도 있고, 잘하면 덕후(오타쿠=매니아)라고 말한다.
10. 생존의 문제와 크게 관련이 없다
취미생활로 성공한 사람은 거의 기적이다.
11. 사회로부터 관심과 평가의 대상이 아니다.
취미활동 잘해봐야 개인적 만족에 그친다.
12. 잘해도 못해도 상관없다.
따라서 잘하고 비용과 시간을 들일 필요가 없다.
13. 학생들은 대체로 취미생활에 관심이 많다
인생에서 언제, 무엇이 중요한지 분간을 못한다.
인생의 비극은 항상 이것을 늦게 깨닫는 것이다고 세네카가 말했다고 한다.
■ 공부(학습)
1. 해야 할 것을 하는 것이다(당위적, 의무적)
대상, 범위, 수준에 기준이 구체적으로 정해져 있다.
2. 해야 할 시기가 정해져 있고, 반드시 시간 제약이 있다.
시간이 가장 중요하다. 결국은 시간 싸움이다.
3. 개인적, 가족적, 사회적,국가적. 세계적, 전인류적인 공통관심사다.
세상의 공통적인 관심사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4. 과정과 결과에 대한 평가가 반드시 수반되며,
일반적으로 시험을 통한 성적으로 평가된다.
5. 인생의 과정에서 학생에게 가장 중요하다.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직장(직업)으로 연결된다.
6. 직업선택(생존수단)의 핵심적 결정요인이다.
적성이 중요하다는 말은 실패자의 변명이다.
세상은 당신의 적성보다 적응력을 원한다.
7. 목표달성과 노력 등에 특별한 절차, 방법, 전략 등이 매우 중요하고,
이것이 성패를 가른다. 지능, 성실성, 집중력, 끈기는 당연히 필요한 것이다.
8. 실패에 대한 책임과 비용이 가혹하다.
성공에 대한 보상과 인센티브도 엄청나다.
9. 취미생활 하듯이 해서는 잘할 수 없으며,
잘하면 상위권, 최상위권이라고 말하고 똑똑하다고 한다.
10. 생존의 문제와 직결되며, 공부로 성공한 사람은 수없이 많다.
성공확률이 다른 어떤 일보다도 대단히 높은 게임이다.
11. 사회로부터 가장 중요한 평가의 대상이며,
인류역사를 통하여 가장 큰 관심의 대상이다.
12. 잘하면 보상이 크고, 오래가며, 잘 안변한다.
잘못하면 평생동안 책임의 굴레에서 못벗어 난다.
13. 공부 잘하는 똑똑한 아이들이 대체로 그 중요성을 일찍 깨닫는다.
대체로 중, 고등 시기에 인생의 70% 이상이 결정되며
그 이후로는 크게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 또 하나의 인생의 비극이다.
14. 인류역사를 통털어서 모든 위대한 인물들과 책들은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그 인물들은 평생토록 공부한 인간들이라는 것이다.
■ 결론 : 취미생활과 공부의 차이를 명확하게 깨닫고 제발 공부좀 하자.
1. 공부란 싫든 좋든 해야하는 것이다.
왜하는지 이유를 모르면 그냥 공부해라 하면 알게된다. 세상일이 모두 이유를
먼저 알고나서 하면 좋겠지만 대부분 하고나서 그이유를 깨닫는 일도 부지기수다.
해야할 일이 정해져 있다면 하면되는 것이다.
2. 인생에 있어서 시간의 가치가 동일하지 않다.
30살에 서울대 수석입학은 무의미한 이야기이다.
3. 세상이 관심을 갖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명문대, 인기학과, 좋은 직장은 나름대로 역사적인 이유와 근거가 있다.
4. 대체로 인생은 시험(평가)으로 시작하여 시험(평가)으로 끝난다.
당신에 대한 평가는 성적으로 평가된다. 전부는 아니지만 인생이 그렇다.
5. 대학에 가고 취업해 보면 가장 후회되는 것이 과거 어느 특정 시점에 공부를
소홀이 한 것이 되며, 그때 인생을 바꿀 수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6. 성적이 변하면 적성도 변하고 꿈도 바뀐다.
변하지 않는 것이 더 이상한 것이다.
왜 이과 최상권은 모두 의치한 적성일까. 모두 피보는 것을 좋아하는 것일까?
7. 성공한 사람은 모두 노력한 사람이다.
그러나 노력한다고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노력은 필요하다.
8. 인생에 있어서 공부만큼 성공과 실패에 대한 책임과 보상이 불균형을 이루는 것은 없다. 전쟁에서의 승자와 패자의 처지와 같다. 공부는 거의 전쟁같은 것이다.
9. 똑똑한 사람은 취미생활도 전문가처럼 할 수있다.
그러나 덕후들이 똑똑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10. 인생에서 가장 적은 시간과 비용대비 가장 공정한 게임은 공부가 유일하다.
인생 살아보니 그래도 공부가 가장 공정하다.
다른 모든 것은 대부분 불공정한 게임인 것 같다.
11. 공부란 인간의 가장 좋은 자질들을 모두 필요로 하는 종합적인 활동이다.
인생에서는 운이 많은 것을 결정하기도 하지만 공부란 운과는 거리가 멀다.
12.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고, 서러운 것이 못배운 것이다.
조폭 두목도 자식은 공부시킨다.
13. 대부분 인생의 방향은 중등, 고등학교 때 결정된다.
동식물이 자라는 것을 지켜보면 이의미를 알 수 있다.
대학 때에는 서열, 학과의 영향력 때문에 극복이 어렵다. 잘 안바뀐다는 것이다.
대학 1~2학년 70%이상이 자신과 전공이 맞지 않는다고 한다. 원래 그런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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