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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고등학교 차이점] 사회과목의 차이

등록 LV11이병훈 조회 7468 추천 0 등록일 2011-03-04 오전 12: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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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홀릭>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한 <청소년권장사이트>입니다!

사회 과목의 차이 (별 ★★★)

 

1) 배우는 내용의 차이

 중학교 때는 국사와 사회를 배운다. 물론 사회는 굉장히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고등학교 때는 이런 모든 내용들이 11개 과목(한국지리/경제지리/세계지리/국사/근현대사/세계사/정치/경제/윤리/법과사회/사회문화)으로 분화되고 심화된다. 그리고 일부를 선택해서 수능시험을 본다.


2) 배우는 분량의 차이

 중학교 사회가 두루뭉실하게 여러 가지 내용들을 조금씩 배운다면 고등학교 사회는 세분화 된 내용을 심화하여 배우게 되므로 사실상 분량상의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이것은 절대분량이고 상대적으로는 훨씬 많은 분량을 공부해야 한다. 왜냐하면 같은 한 페이지라고 해도 담겨 있는 내용의 밀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사회 과목에 투자할 시간이 중학교 때만큼 많지 않다는 것도 이유다. 실제로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보면 중학교 때에 비해서 2배 이상 공부할 것이 많은 것으로 느낀다고 한다.


3) 배우는 속도의 차이

 1학년 때는 보통 사회와 국사나 도덕 같은 국민공통교육과정을 위주로 배우고 2,3학년 때 문과는 선택을 해서 공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과는 한 두 과목 정도 형식적으로 배운다. 분량에 비해 수업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배우는 속도 역시 중학교 때의 두 배 가량이 된다.   


4) 배우는 난이도 차이

 중학교 사회에서 다루는 수요-공급곡선에 관한 설명과 고등학교 경제에서 다루는 수요-공급곡선에 대한 설명 부분을 참고해도 해석하는 난이도가 훨씬 높다. 역사적 사실을 다룬 세계사나 국사 교과서를 살펴보아도 같은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도 보다 여러 가지 관점에서 해석하고 문제의식을 갖고 분석한다. 특히 이를 바탕으로 출제되는 문제의 수준 역시 고등학교 사회과목이 훨씬 높다. 


5) 내신 시험문제의 차이

 중학교 내신시험이건 고등학교 내신시험이건 기본적으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단순하게 물어보는 문제들은 어디나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비율이다. 중학교 내신 사회시험은 1차원적으로 단순히 물어보는 문제의 비율이 높다. 반면 고등학교 문제는 한번 꼬아내는 문제들이 꽤 섞여있다. 다음의 예를 보고 이해해보자.


중학교 내신시험 유형이다.


다음 중 세대차이가 나는 원인으로 가장 적합한 것은?


①인간 본능의 변화 

②경제적인 생활수준의 차이

③전통적 가치관의 고수

④급격한 사회변동

⑤교육수준의 차이


☞ 보면 알 수 있듯이 바로 답은 4번이다. 별로 생각할 여지나 필요도 없다. 그러나 고등학교 시험문제는 다르다.


고등학교 내신시험 유형이다.


다음 글과 같이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를 바라보는 관점에 해당하는 것은? 

여기서 약 20KM떨어진 호수에 유일한 식당이 있을 뿐 빙하 마을 전까지는 잠 잘만 한 곳은 물론 일절의 편의 시설이 없다. 멋진 숲길과 산길이 계속되지만 삭막할 만큼 편의 시설은 없다. 그들의 원칙은 무조건 손대지 않는 것이다.


① 우리나라는 땅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 국토를 넓혀야 한다.

②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는 울릉도에는 우대기라는 특수한 가옥이 있다.

③ 공장 건설로 인하여 폐수가 발생하고 그 결과로 주변 농작물 수확이 큰 타격을 입었다.

④ 아시아에서 건너간 이민자들에 의해 미국에 벼농사 지역이 많이 만들어 졌다.

⑤ 수도권 주변의 녹지를 자연 상태로 두기 보다는 대단위 주거단지로 개발하여 활용률을 높여야 한다.


☞ 수업시간에 한국지리를 통해 배우는 내용 중에 하나가 바로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설명하는 이론들이다. 인간이 자연환경의 영향을 받는다는 환경결정론부터 인간의 자유의지에 의해 자연을 선택적으로 개발한다는 가능론, 그리고 그런 개발의 출발점은 바로 문화적 배경에 있다는 문화 결정론이 있다. 하지만 환경파괴와 기후 변동으로 고통을 받기 시작한다. 결국 인간과 자연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것이며 인간도 자연의 일부라고 보고 공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바로 생태학적 관점이다. 이런 내용을 그대로 묻는다면 참 좋겠지만 고등학교 내신시험은 위와 같이 한번 꼬아놓는다. 제시문을 읽어보면 자연에 손을 대지 않고 보존한다는 내용이다. 아무생각 없이 선지를 보면 1번은 국토를 넓힌다니 반대되어 틀린 것 같다. 2번은 자연에 적응하는 내용이니 틀린 것 같다. 3번은 자연을 훼손하니 틀린 것 같다. 4번은 역시 자연을 활용하니 틀린 것 같고 5번도 개발하자니 틀린 것 같다. 그러면 답이 뭔가? 여기에 함정이 있다. 제시문의 긍정적이며 보존한다는 내용만 바라보면 답을 고를 수 없다. 이 문제는 긍정 부정을 물어보는 게 아니다.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바라보는 관점을 묻고 있다. 따라서 관점에만 초점을 맞춰서 읽어봐야 한다. 제시문은 생태학적 관점에 관한 글이다. 1번은 국토가 좁으니 자연을 개발하자는 내용이므로 자유 의지에 의해 선택한 결정이니 당연히 가능론의 입장이다. 4번은 문화적인 배경이 공간을 초월하여 벼농사라는 자연 활용을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문화 결정론적 관점이다. 결국 3번이 정답인데 그 이유는 3번이 비록 자연을 훼손하는 내용이지만 그 결과로 인간이 타격을 입게 된다는 점에서 이것이 잘못되었다는 논리가 숨어있다. 따라서 생태학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6) 그 밖의 차이


사회 탐구영역 시험의 등장


 아무리 중학교와 고등학교 내신시험에 차이가 있다고 해도 난이도 높은 문제의 비율 면에서의 차이이다. 고등학교 내신시험문제에도 단순히 물어보는 문제들도 있다. 반면 사회탐구 영역시험의 존재는 이런 차원을 뛰어 넘기를 요구한다. 사회 탐구 영역은 그나마 학교 내신 시험공부와 실제 수능 시험간의 괴리가 적은 편이다. 따라서 평소에 공부습관만 잘 들여도 사회 탐구는 내신과 수능을 모두 잘 대비할 수 있는 과목이다. 그러면 사회 탐구 영역은 어떤 문제들이 출제될까?


한국지리 문제를 살펴보자.

 자료는 도시별 제조업과 생산자서비스업의 종사자 비율을 나타낸 것이다. 이에 대한 추론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2007학년도 수학능력시험)

①A는 생산자서비스업이 특화된 업무기능 위주의 도시일 것이다.

②B는 농업 또는 광업이 다른 도시들에 비해 높은 종사자 비율을 보일 것이다.

③C는 제조업이 특화된 중․소규모의 공업 도시일 것이다.

④제조업 종사자 비율이 높은 도시는 생산자서비스업 종사자 비율도 높을 것이다.

⑤제조업 종사자 비율의 평균은 생산자서비스업 종사자 비율의 평균보다 높을 것이다.


☞ 일단 그림과 문제만 보고서 답이 바로 안 나온다. 그래프를 읽고 선지를 보면서 틀린 선지를 찾아나가야 한다. 정답은 어렵지 않게 4번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1,2,3 번을 모두 읽으면서 그 설명이 옳은지 그른지 판단해야 한다. 암기해두어야 할 것은 없지만 그렇다고 보자마자 답을 구할 수도 없는 것이다. 그만큼 사고력과 논리적 판단이 단순한 내용의 암기보다 중요해지는 것이 수능 시험의 특징이다.


참고 Would you like to know more?


[ 사회과목 선택 부연 설명


한국지리

 무난한 편이다. 선택률이 굉장히 높다. 외울 사항들이 있지만 교과서 안에서 출제되므로 응용되더라도 교과서를 충실히 공부한다면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문제들을 보면 그림이 많이 곁들여진다. 그래프나 지형도 등이 주어지고 이를 해석하거나 이에 대한 배경지식을 묻는 문제들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항상 교과서 그림과 지리부도를 유심히 봐둬야 한다. 또한 평소에 자료나 그림이 제시 되는 문제들을 많이 풀어봐야 한다. 지도, 그래프, 자료 통계표가 나오면 무조건 잘 공부해야 한다.


세계지리

 범위가 넓은 편이어서 외울 것이 좀 더 많다. 그래서인지 선택률은 낮다. 다만 범위가 넓은 시험의 특성상 자세한 것을 묻지 않는다. 여러 나라들을 통합적으로 관찰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암기로만 승부하기 보다는 거시적인 구조를 보는 눈을 기르는 것이 좋다. 지역별 세계 지도가 주어지고 그에 관한 배경지식을 알아야 하는 문제들이 많다. 사진, 그래프, 지도, 그림 등을 유심히 살피고 본문 내용과 연관하여 공부해야 한다.


경제지리

 지리와 경제가 섞여 있다. 선택률은 낮다. 입지론이나 자원과 자원문제, 공업과 무역 부분이 중요하다. 표나 그래프를 보고 해석하는 통계자료 분석형 문제들이 많이 나오므로 이런 문제들을 대비해야 한다. 평소에 경제에 관한 신문 기사들도 잘 들어두면 좋다.


세계사

 내용이 단편적이면서 방대하기 때문에 많이 선택하지 않는다. 따라서 문제는 쉽게 출제 되는 편이다. 동서양이 서로 맞물리는 내용을 관심있게 봐야 한다. 역시 지도, 사진, 그림 들을 본문 내용과 연관하여 잘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근현대사

 대부분이 일제로부터 독립하기 이전에 일어났던 일들에서 출제된다. 범위가 적은 만큼 공부하기는 쉬울지 몰라도 세세한 내용공부와 사건들의 인과관계 및 순서들을 잘 알아두지 않으면 시험보기가 쉽지만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선택률은 높다. 왜 그런 사건이 일어났는지, 왜 그런 모임이 생겨나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영향으로 어떤 결과가 생겼는지 등을 잘 알아두어야 한다. 기계적으로 단순암기해도 한번에 샅샅이 송두리째 외운다는 것은 쉽지 않으므로 여러 번 반복해서 읽고 공부해서 자연스럽게 숙지 되도록 하는 방식을 쓰는 것이 현명하다.


국사

 다소 선택률이 주춤하는 과목이다. 근현대사에 비해 범위도 넓어서 공부하기 쉽지 않기 때문인 듯하다. 그러나 항상 그렇듯 공부하기 어려운 과목이 문제는 쉽다는 진리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시대적 흐름이나 특징, 공통점과 차이점 등등을 종합적으로 깨달아야 하기 때문에 어려우면서도 재미있는 과목이다. 교과서가 1종류라는 점을 간과하지 말자. 국사는 교과서를 경전으로 삼고 공부해야 한다.


정치

 경제와 비슷한 선택률을 보인다. 선거와 관련된 내용이 중요하다. 2007년도의 경우 20문제 중에 5문제가 선거와 관련된 문제였다. 암기가 꽤 필요하다. 평소 시사적인 내용들도 관심있게 읽어보고 공부해야 한다. 정치에 관한 배경지식을 많이 쌓을수록 암기를 줄여나갈 수 있다.


경제

 상경계열로 진학한다면 꼭 들어볼 과목이다. 상위권들이 많이 선택하는 과목이기도 하다. 자료해석이 필요하고 암기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며 논리적인 사고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문제들을 보면 수학적인 사고가 필요한 문제가 1/3 이상이다. 정치와 비슷하게 시사적인 부분을 신경써야 한다. 암기량이 적은 반면 이해할 내용이 많으므로 시험장에서 헷갈리지 않도록 평소에 정확히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법과사회

 법학계열로 진학한다면 꼭 들어볼 과목이다. 대학의 법학개론 수준은 아니지만 상당한 정도의 법학적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난이도가 높다. 역시 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선택하는 과목이다. 대부분의 문제가 어떤 상황에 대한 법적 판단이나 기본적인 권리들에 관한 문제가 많다. 내용적으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암기를 많이 해야 하는 과목이다. 용어의 의의 취지를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배운 내용을 사례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까지 정확히 공부해야 한다.


사회문화

 선택률이 매우 높다. 일상주변의 내용들과 관련이 많고 시사 상식적인 분위기가 나기 때문에 친숙하고 공부하기 쉬운 편하다. 그러나 그만큼 정확한 이해와 구별이 필요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내용이 쉬운 만큼 문제가 그리 호락호락하지는 않다.


윤리

 사상부분과 전통 윤리 부분을 공부해야 하므로 방대한 편이다. 많이 선택하는 과목이기도 하다. 기존의 철학 논술이 사라져가면서 중요성을 떨어지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논리적 글쓰기의 바탕이 되는 과목이므로 공부해 두는 것이 좋다. 수능 문제는 대부분 사상사 부분에서 나온다. ]

 

 

키워드:자기주도학습법,중고등학교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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