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진학 Q&A

내신산출기 돌려봤더니 46.96정도 나오고 교내수상실적등은 많은 편입니다.

양천구 공부방에서 영어교사로 봉사활동도 쭉 해왔고 학생회 활동이며 토론동아리 회장도 맡고 있는데요..

문제는 흔히들 말하는 스펙, 즉 어학공인성적이나 교외 영어경시대회나 토론대회 경험이 전무하네요..

제가 무지했던것이 그런 수상실적 못쓰게만 하는줄 알고 안그래도 여름방학때 아이가 토플시험 봐야하지 않냐고 하는걸 그냥 지나쳤는데(유학경험도 있고 영어는 잘하는 편입니다)

알고보니 용인외고는 자사고라 이러저러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런식으로 쓴다네요.. 자소서 마지막 항목에 자신의 잠재적 능력을 발휘한 경험을 개조식으로 쓰라는 항목에 이런 스펙들을 나열한답니다.

아이가 너무나 가고 싶어하는데 내신도 뛰어난 편이 아니고 자기주도학습과 교내스펙만 가지고 지원해도 될까요? 근데 사실 이런 것도 좋은성적의 기준이 애매한것 아닌지요?

일단 치고 무조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렇게 쓸수도 있는건데.. 국제과정은 비교과와 면접을 더 중요하게 본다고 하던데 교외대회 스펙이 없으면 많이 불리한지요? 꼭 조언 부탁드려요..

시간도 얼마 안남았는데 후회없이 떨어지더라도 지원해볼지 하루에도 몇번씩 맘이 바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