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Q&A

초4 여자아이입니다. 아이는 의사가 되는게 꿈이고 부모인 저는 학교 선생님을 희망합니다. 1,2학년 때는 창의수학을 주1회 2시간 수업하는 와이즈만이라는 학원을 다녔습니다.

제가 직장맘이라는 핑계로 신경써주지 못하고 학원도 잘 관리해 주지 못했습니다.

그냥 수업만 듣고 숙제도 겨우 해가거나 못하거나 했습니다.

생각해보면 부모도 아이도 학원도 불성실한 3박자였던 것 같습니다.

아이도 수학적 머리가 뛰어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3학년이 되서 좀 더 어려운 레벨로 반편성이 되고 아이가 많이 힘들어 하더군요. 예전 레벨로 다시 보내볼까 했는데 어차피 관리가 잘 안될 듯 싶어 다른 학원으로 옮겼습니다. 와이즈만하고 전혀 다른 교과 위주의 자습형 학원으로 매일 1시간씩 수업을 합니다. 집에서는 숙제외에는 수학문제를 푸는일이 없고 그 학원을 다니고부터 학교 수학시험에 계속 100점을 맞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학공부를 열심히 시키고 있고 관심이 많은 주변분들이 교과위주의 학습은 스스로 하고 창의사고력 수학학원에 보내야 한다고 조언해주십니다. 나중에 중고등학교 가면 교과위주로 공부했던 아이는 힘들어 진다고 하는데 저도 그게 맞는게 아닌가 하는 불안함이 있습니다.

교과 수학뿐만 아니라 창의사고 수학도 해야 하는지?? 해야 한다면 어느 학원에 보내야 하는지?? 답답합니다. 참고로 주변 가까운 곳에 와이즈만과 하늘교육, 페르마 등이 있고 조금 떨어진 곳에 씨매쓰와 소마가 있습니다. 집에서 시간을 내서 해 볼려고 했는데 잘 안되네요 ㅠ.ㅠ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