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대입 합격전략

[2014 대입(수시)] 2014학년도 대입 수시 faq

 

 

q1. 수시 6회 지원이란 6개 대학에 지원이 가능한 것인가?

 

수시 6회지원이란 수험생이 원서를 6번 접수하는 것을 말하며, 지원한 대학의 수가 아니라 수시모집에 지원한 전형을 대상으로 한다. 따라서 동일한 대학에서 서로 다른 전형에 지원한 경우에도 별도의 전형에 각각 지원한 것으로 산정하게 된다. 지원 횟수는 원서접수 시간 순서로 6회까지만 인정하며, 6회를 초과한 전형에 대해서는 접수를 인정하지 않는다.

수시 6회 지원 제외 대상 대학
산업대학	청운대, 호원대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육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경찰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한국전통문화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대학	전체

 

 

q2. 수시모집 1차, 2차의 차이가 무엇인가?

 

수시 전형을 실시하는 시기에 따라 1차, 2차가 나뉜다. 대체로 수시 1차의 대학별고사 또는 심사가 수능 이전에 실시되고, 2차는 수능 이후에 실시된다. 주의해야 할 것은 수시 1차와 2차 전형(대학별 고사) 실시가 다른 것이지 접수 시기까지 다른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서울의 주요 대학들은 9월에 수시 1차와 2차 접수를 동시에 하므로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고, 학교별 전형일정과 지원시기를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q3. 한 대학에 두 번 지원이 가능한가?

 

모집시기가 다르다면 한 대학에 중복 지원이 가능하고, 같은 모집시기라도 동일한 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무관하다. 대부분의 대학이 서로 다른 전형에 중복 지원하는 것은 제한하지 않고 있다. 단, 서울대처럼 수시에서 두개 이상의 전형에 지원할 수 없는 경우나 총 3번까지만 지원을 허용하는 연세대 등의 대학별 특이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논술, 면접, 적성고사 등 대학별 고사의 일정이 겹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므로 주의하여 지원한다.

 

 

q4. 지원한 횟수(대학과 전형유형)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있나?

 

수험생이 지원한 대학과 전형유형에 대한 정보를 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대입지원정보서비스’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http://applys.kcue.or.kr로 접속하여 수시모집 지원 횟수 조회, 대학입학 지원방법 위반여부 조회가 가능하다.

 

 

q5. 수시모집에 합격했더라도 등록을 안 하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나?

 

수시모집 합격자는 반드시 수시모집 등록 기간 내에 등록해야 하며, 복수로 합격한 경우에는 그 중 1개 대학에만 등록하여야 하며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따라서 수시모집에서 추가합격이 되었을 경우에도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정시모집 지원이 불가능하므로 무분별한 지원을 삼가고 신중하게 지원 적합성을 검토해야 한다.

 

 

q6. 합격한 대학에 등록한 뒤 다른 대학에서 합격 연락을 받을 경우 등록할 수 있나?

 

수시 등록기간 내에 먼저 등록한 대학의 「등록포기 각서 및 등록확인 예치금환불 요청서」를 제출하여 등록을 취소한 후 나중에 합격한 대학에 등록할 수 있다. 합격생은 12월 17일 수시 미등록 충원 마감일 이전까지 최종으로 등록할 대학을 선택하여야 하고, 등록을 원하는 경우에는 이미 등록한 대학에 포기 의사를 분명히 알리고 예치금을 반환 받은 뒤에 타 대학에 등록해야 한다. 만약 먼저 합격한 대학에 등록포기를 하지 않은 채 충원 합격한 대학에 등록하면 이중등록으로 간주되어 대학 입학 자체가 취소될 수도 있다.

 

 

q7. 미등록충원이란 무엇이며 충원 대상이 되면 정시 지원이 불가능한가?

 

최초합격자 중에서 합격 후 등록을 하지 않는 학생들이 발생한 빈자리를 예비순위를 두고 채우는 것을 미등록충원이라 한다. 수시에서 미등록충원 대상이 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수시합격자로 판명되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게 되므로 수시 지원 시 미등록충원까지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대교협 수험생 대입지원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시모집 지원횟수 조회 뿐 만 아니라 대학입학지원방법 위반여부를 조회할 수 있다.

 

 

q8. 수시모집에서 수험생에게 유리한 전형 유형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있나?

 

수시모집에서의 유형은 크게 학생부 중심 전형, 입학사정관전형, 논술중심 전형, 적성중심 전형, 특기자전형으로 분류해 볼 수 있다. 각각의 전형요소 별 중요도를 수험생의 준비상황과 비교하여 강점이 많은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전형구분	교과	비교과(실적)	수능	논술	면접	적성
학생부 중심 전형	★★★	★	★★
입학사정관전형	★★★	★★★	★		★★★
논술중심전형	★★		★★★	★★★
적성중심전형	★★		★★			★★★
특기자전형	★	★★★			★★★

 

 

q9. 수시모집에서 우선선발과 일반선발이란 무엇인가?

 

우선선발이란 대학이 요구하는 특정 전형요소(학생부, 수능, 논술, 적성고사 등)의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기 위한 방식으로 전형요소의 반영비율을 높여 정원 중 일부를 선발(우선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을 선발(일반선발)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해에는 우선선발이 없었던 가톨릭대, 동국대, 숭실대, 아주대 등이 논술전형에서 우선선발을 도입하였고, 고려대와 서강대는 같은 전형에서 우선선발 인원을 70%까지 확대하면서 주요대학들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 지난 수시결과들을 분석해보면 우선선발 수능 최저 기준 충족여부가 수시 합격의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므로 대학별고사뿐 만 아니라 수능도 철저히 준비해야한다.

 

 

q10. 적성고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예전에는 순수 적성고사의 문제와 교과 문제가 함께 출제되었지만 올해에는 교과문제의 유형 비중이 커지며 수능형으로 출제되는 경향이 강해 수능시험과 함께 대비가 가능하다. 또한 학교별 출제영역도 달라지고 있다. 작년에는 언어영역을 기본으로 수학과 영어영역이 출제되었는데 올해에는 영어영역을 반영하는 대학 수(17개교)가 늘어났으며 언어영역을 반영하지 않고 수학과 영어영역을 출제하는 학교도 3개교가 있다. 적성고사전형의 경우 희망 대학의 문제유형을 꼼꼼히 분석하고 정해진 시간 내에 푸는 연습을 통해 시간 안배를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q11. 어학우수자전형은 공인어학성적만 있으면 지원이 가능한가?

 

주요 대학 중에는 공인어학성적의 필수 제출을 지원 자격으로 두기에 어학우수자전형 지원 시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전형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기본적으로 우수한 어학실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어학성적 외에도 논술, 외국어 에세이, 면접 등의 대학별고사를 통해 합격생을 선발한다. 그렇기에 공인어학성적은 일정 수준의 지원 자격으로 활용하고 어학성적 이외의 다른 전형요소 중 수험의 강점이 부각되는 평가요소를 선택하여 꼼꼼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

 

 

q12. 약술형평가전형이란 무엇인가?

 

2012학년도부터 실시된 경북대의 aat(academic aptitude test) 전형처럼 짧은 서술형 문항으로 출제된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전형을 약술형평가전형이라고 한다. 주로 객관식 문제로 출제되는 다른 대학과는 달리 올해부터 부산대, 서울과학기술대, 한양대(erica)에서도 비슷한 유형으로 대학별고사를 실시한다. 이 전형이 논술 전형과 다른 점은 논술은 교과 내용을 포함한 배경지식과 계열을 넘나드는 제시문으로 1,500자 내외의 긴 글을 써야한다는 것에 비해 약술형평가는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되는 지문과 4~10개의 질문에 30~200자 정도로 짧게 쓴다는 것이다. 또한, 대학별로 서술형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각 대학별로 주제나 지문의 성격, 문제구성 들이 다르므로 수험생이 지원하려는 대학의 유형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q13. 고등학교에서 이수한 과정과 다르게 대학에 지원할 수 있나?

 

대학별로 전형과 모집단위에 따라 계열에 상관없이 수능이나 학생부를 반영하는 경우에는 지원이 가능하다. 2014 수능에서 대학들은 다양한 조합으로 수준별 선택형 수능을 활용할 것이므로 수험생은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 모집단위의 국어, 수학, 영어의 a/b형과 탐구영역의 지정여부를 확인하고 이에 맞추어 준비하면 된다. 수도권 주요대학 대부분은 인문계의 경우 국어 b, 수학 a, 영어 b형을, 자연계의 경우 국어 a, 수학 b, 영어 b형을 채택하고 있다. 하지만 대학에 따라 자연계열의 건축학과, 간호학과, 생활과학대 등의 일부 학과에서는 수학 a형과 사회탐구를 응시하고도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등학교에서 인문계열을 이수한 학생들이라도 자연계열 학과에 응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며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 일례로 서울대학교는 국어 a, 수학 b, 영어 b, 사탐/과탐을 응시한 학생이 인문계열 학과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 따라서 수험생은 지원 시 대학별 수능 응시지정 영역을 반드시 확인해 보아야 한다.

 

 

q14. 수시모집에서도 예비합격자 순위를 발표하나?

 

각 대학은 최초합격자 등록기한이 지난 후에 미등록자(등록포기자)가 발생한 경우 입학전형 성적순위에 따라 추가합격자를 선발할 수 있다. 많은 대학에서 최초합격자를 발표할 때 입학전형 성적 순위에 따라 예비합격자를 발표하는데 모집정원의 일정 배수 혹은 지원자 전체 학생에게 예비번호를 부여하여 발표한다. 하지만 2013학년도 서울대처럼 예비합격자를 발표하지 않고 모집단위별로 전화로 추가합격 통보를 하는 대학도 있으니 대학별로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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