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리뷰

학교라는 곳은 어린 학생, 청소년들이 성인이 될때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사회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신문이나 뉴스 등을 통해 획일화된 교육, 학교폭력, 왕따, 선행, 수포자 등 온갖 부정적인 단어만

보게되는것이 현실이다.

 

하브루타라는것도 이러한 대한민국의 교육적 현실속에서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학교생활을 하고 공부를 하면서 건전한 시민으로 자라게 할 수 있을까하는 치열한 고민속에서 생겨난 하나의 학습도구(?)라고 생각한다.

 

이스라엘 도서관인 예시바에서 서로 이야기하고 떠들며 의견을 주고 받는 풍경은 분명 우리에게는 생소한방법이지만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타인에게 이야기하고 설득하는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을 것이다.

 

이러한 수업형태가 전국의 모든 학교에 적용되고 학교, 학부모, 학생 등이 모두 하브루타의 필요성을 느끼고 하나의 패러다임이 생긴다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지 않은가 생각한다.

전통적으로 우리 민족은 하늘천, 따지  하면서 글귀를 외워온 주입식 교육이 뼈속 깊숙히 박혀 있지 않은가?

 

하브루타라는 제도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의 인식을 바꿔나가는 것이 효율적인가?

아니면 토론식 교육을 필요성을 인식하고 하브루타를 적용하는것이 효율적인가?

참 어렵다!!!

 

추신 : 실제 수업적용사례가 풍부하게 있는데 모든 시작의 준비는 교재범위 철저하게 준비하기, 자신의 입장에 맞춰 철저하게 준비하기라고 되어 있다. ...

문제는 바로 이거다 아이들이 철저히 준비하지 않아서 문제가 되는것 아닌가?

그렇다면 아이들이 어떻게 철저히 준비하게 지도를 해야하는지가 좀더 구체적으로 나와야 할 것 같다.

 

교육 참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