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리뷰

공부법에 관한 개론 및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제시합니다.

 

저자에 따르면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는 공부태도와 공부기술이 필요하며

공부태도를 위해서는 수업집중력과 명확한 공부목표가 설정되어야 하며,

공부기술의 습득을 위해서는 주요 공부도구인 개념,수업,이해,암기노트가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합니다.

책의 나머지부분에서는 수업집중력 향상과 공부목표 설정을 위한 구체적 방법, 그리고 4가지 노트의 작성요령과 사용방법이 구체적으로 제시됩니다.

 

이 중 특히 수업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은 구체적으로 실행해볼만한데,

저자가 소개한 수업집중력 높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1. 1:1요법. 수업시간에 선생님과 자신이 일대일로 수업을 한다고 치고 수업을 듣는다.

2. 끄덕 절레 요법: 일대일 요법의 상태에서 선생님 설명이 이해가 되면 고개를 끄덕, 이해가 안되면 고개를 절레절레하는 방법이다. 선생님은 고개를 끄덕이거나 절레절레하는 학생을 쳐다보며 수업을 하게 된다. 끄덕절레요법을 활용하는 순간 그 학생이 선생님 수업 진도의 기준이 되며 선생님을 자신만의 개인교사로 만들수 있다.

3. 아하 요법: 수업시간에 자신이 깨달은 것을 '아하'하고 입을 벌리고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면 선생님은 '아, 이 녀석이 깨달았구나'라고 인식하며 더 신이나서 많은 것을 알려준다.

 

이 책은 구체적이라는 점은 매우 좋으나

책 제목에서 제시하는 독자대상과 내용은 살짝 엇박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가 주장하듯이 초 4가 공부습관을 기르기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라는 점은 인정하나

공부기술을 습득하는 부분의 내용은 초등생에게 적용시키기에는 다소 어렵다는 생각이 들며

예비중 1을 둔 부모입장에서 보면 중1,2정도의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내용이라고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