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리뷰

막연하게 생각했던 진로찾기를 좀 더 쉽고, 구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아직 뚜렷한 적성이 드러나지 않아 고민하는 친구들, 그래서 더더욱 동기부여가 되지않은 아이들이 어떻게 진로를 정할것인가. 나는 이 책을 만나 내심 반가웠다. 나 또한 어렸을 때 이런문제로 고민을 많이 했었고 조금은 나자신이 한심하다고까지 생각한적이 있었다. 이런 지도를 받았다면 그렇게 먼길을 돌지 않을텐데...그렇게 불안하지 않았을텐데....

다중지능,홀랜드등 자기자신이 어떤사람인지 알아보는 검사 그리고 어떤직업들이 나를 가치있게 하는가. 진로찾기는 거기서부터 시작된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공부를 할 것인가..어느방향으로 갈 것인가를 아이스스로 결정한다. 이처럼 확실한 동기부여가 있을까.

이 책에서 소개한 여러방법들을 부모가 소화하기엔 힘들 듯하다. 전문적인 검사와 분석, 아이에 맞는 실행방법들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것 같다. 하지만 부모로써 아이를 관찰하고 스스로 깨닫도록 질문하기는 꼭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