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리뷰

이 책은 속독을 위한 훈련과정과 프로그램이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

속독은 독서능력을 향상시키는 지름길이다.

속독훈련을 시작하기 전에 2가지의 기본단계를 거쳐야 한다.

첫번째는 독서의 방해요인을 제거하는 것이다.

독서의 방해요인은 한 글자씩 또박또박 읽기, 한 낱말씩 끊어 읽기, 글줄을 따라 고개를 움직이기,

소리 내어 읽기, 글을 읽는 동안 딴 생각하기. 이미 읽은 부분을 되돌아가서 읽기, 손가락으로 문장을

짚어가며 읽기, 읽으면서 혀를 움직이기, 글 읽기 외에 다른 행동 하기, 읽는 내용을 머릿속으로

상상하지 않는 것. 등이 있다.

위의 독서방해요인중에 체크된것이 있다면 수년에 걸쳐 독서습관으로 굳어져 교정하기 쉽지 않을 것이나, 의식적으로 하루 30분씩 2주 정도의 훈련을 하면, 독서 방해요인을 제거할수 있는데 이것만 고쳐도

이전보다 2배 이상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독서 방해 요인을 제거하지 않고 속독훈련을 하는것은 무의미하므로, 독서방해요인 제거도 속독 훈련의 일부라 생각하고 차근히 과정을 밟아 나가야 한다.

두번째는 묵독(속발음)으로 분당 1,200자를 읽는 실력을 갖추는 것이다.

 

훈련초기에 인지능력 확대를 위하여 만화책을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만화를 많이 보면 점점 속도가 빨라지는데 말풍선의 내용을 인지하는 속도가 향상되기 때문이며 그림이 주가 되기 때문에 문장영상화 훈련으로도 제격이라 하니 자녀들이 만화책 보는것을 어느정도 허용하는것도 좋을듯 하다. 우리 남편처럼 책읽는 습관이 전혀 잡히지 않은 어른도 만화책부터  시작하면 흥미롭게 독서를 시작하는 기틀이 잡히지 않을까 싶다. 까딱하면 all 만화책이라는 부작용도 있을수 있겠지만.

 

읽기 교육으로 스캐닝(세부사항 훑어 읽기), 스키밍(글의 요지 훑어 읽기).

속독 트레이닝으로 안구 속독과 두뇌 속독으로 크게 나뉜다.

자세한 속독훈련 과정이 꼭 알고 싶으면 책을 사 보시라~

내용이 너무 많고 깨알같아 그것까지 함축하긴 너무 힘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