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평]
김영훈샘의 책을 여러 편 읽은 적이 있어 이책은 아마도예전 책들의 마무리가 아닐까 싶어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다. 그런데 책을 받는 순간 책 두께를 보고, 들고 다닐 엄두도 책을 펼쳐 볼 엄두도 나지않았다.😰 나처럼 직장맘은, 시간에 쫒기어 짜투리 시간 예를들면 아이수업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가장 긴 시간이라서 나의 경우는 가방에 꼭 책한권은 넣고다닌다.그런데 이 책은 가방에 넣기가.... 아마도 제돈주고샀으면 책펼치기가 더 오래 걸려겠으나 리뷰를 써야 산다는 의문감반 저자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함반으로 읽기를 시작했고 400페이지에 달하는 내용의 끝페이지는 닫으며 아이를 대할때의 답답함이 안무가 걷히 듯 말끔해졌고 아이와의 싸움 특히 스마트폰게임으로 인한 싸움의 당위성을 획득하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 수두엽에 시각이 입력되고 측두엽에서 시각언어로 바꾸고 전두엽에서 의미를 파악하고 운동피질과 소뇌가 발음과조음을 하고 두정엽은 공간집중력을 유지하여 후두엽측두엽두정엽전두엽 모두 활성화하지만 스마트폰게임, TV 는 후두엽은 활성화하지만전두엽은 거의 활성화되지 않는다. 수동적 집중력과 적극적 집중력 막연히 알던 개념들이 정리되는 기분좋은 느낌 그리고 좀더 빨리 책이 나왔었으면... 이미 5학년이 되버린 아이를 보며 아쉬움도 있었다. 아직 성장기에 있는 아이를 더욱 이해하며 나의분신이 아닌 다른 인격체임을 깨닫게 해주는 소중한 시간을 준 책이었다. 이 책을 2권으로 분리하여 저같은 직장맘이 주말에 들고 다니며 읽기 편하게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 이건 누구에게 건의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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