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리뷰

이책을 읽으면서 인과관계와 상관관계라는것에대해 정확히 이해 할 수 있게 되었다.

그간 나는 모든 현상을 인과관계와 상관관계가 아닌 인과관계로만 판단하려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책에 보여주는 질문 1. 아이에게 돈을 보상해도 되는가? 2. 티브이와 게임을 하게 해도 되는가? 3. 중고등학교때 교육에 더 많이 투자하면 학력과 일에서 높은 성과를 보일까?  요 세가지 질문이 나의 관심을 확 끌었다.   두툼해 보이는 책이지만 페이지마다 여백의 미를 살려 2시간 이내면 능히 읽어낼 수 있는 책이다. (답만얻고자하는 마음에 그래프와 도표는 좀 설렁 설렁 봤음)  한번 읽고 다시한번 정독하면 의미를 더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필자가 던진 질문에 대한 답은 책 맨 뒷편에 명쾌하게 제시되어 있다.  

중요한것은 이러한 답변에 대해 얼만큼 그 수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통제가 가능한지에 대한 부분은 부모의 몫이라 생각한다.

추가적으로 우리가 너무 학교와 아이의 변화만 요구하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책이였다. 정작 가장 중요한것은 가정의 변화와 노력인데...  우리는 항상 그것을 모른척 하고 애써 외면하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다시한번 부모의 모범과 함께 아이와 가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해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추신 : 교육경제학이라는 분야를 알게되어 새로운 직업하나를 알게되었다는 기쁨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