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평]
루이스 헤이의 나를 치유하는 생각은 제목 그대로의 내용을 가지고 있는 책 불혹의 나이를 지나 40대 중반을 지나고 있는 시점에 서있는 나는 그래도 많은 경험을 했고 참 다양한 생각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갈등과 생각들로 머리가 복잡하고 힘에 겹게 느껴지는 날들이 많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복면하는 문제들과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 그리고 이젠 나이에 책임지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강박관념 등 생활속에서 느끼고 후회하고 반성하는 것들로 인해 가끔은 지친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 이렇게 나이를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생각과 감정들이 명확하게 표현되지 않는 때가 많다. 그런와중에 이 책을 만났다. 이책은 참 간결하다. 그리고 명확하다. 뿐만 아니라 내가 그동안 자신 없었던, 부끄러웠던 그리고 망설였던 생각들도 긍정적으로 여길 수 있게 만든다. 표현이 직설적이면서 가볍다. 이런 종류의 책들을 읽다보면 지난 세월에 대해 많이 후회하게 되고 미래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이책은 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만든다. 내가 후회하고 고민해 왔던 것들도 가볍게 만들어 주며 미래에 대한 걱정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어 준다. 무엇보다도 나란 존재에 대해 소중하게 느끼게 해준다 화려한 색깔로 입혀진 그림들은 기분좋고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난 이책을 아무도 없는 나의 공간에서 소리내어 읽었다. 마치 내게 주문을 거는것처럼.. 마치 시를 읽는 것처럼.. 차분히 그리고 글속에 빠져들며.. 나는 이책을 생활에 힘겨워하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그럼 맘이 가벼워 질것이다. 괜한 책임감, 죄책감, 후회에서 자유로워 질 것이다. 모처럼 나를 치유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게 만들어준 작가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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