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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대 평화의 전당을 가는 언덕길은 올라가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힘든 언덕길을 올랐기에 공부의 고수이신 3분의 보석같은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또 한 가지 배웠습니다. ‘노력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는 진리를!!

  캉쌤의 이벤트에 당첨된 좌석이 vip석으로 상향되어 있어 얼마나 기쁘던지요. 1층 D열 앞쪽에서 좋은 기운 팍팍 받고 왔습니다. 딸이 캉쌤께 인사드리고 싶어했는데 오늘 뵙고 인사드렸다고 무척 좋아하네요.

  딸아이에게 어떤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느냐고 물었더니 박철범 고수님이 말씀하신 “입시는 중학교때 결정된다”는 것이랍니다. 중 1인 딸아이는 아직은 입시와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고 있었겠지요. 제가 여러번 얘기해줬지만 ‘쇠귀에 경 읽기’더니 오늘 콘서트에서는 귀에 ‘콱!!’ 박혔나봐요. 깜짝 놀랬대요. 그래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느냐?”고 또 물었지요. 그랬더니 박철범 고수님이 중등 시기에 해야 할 입시대비는 1.확고한 진로결정 2.다양한 독서활동 3.자기주도 학습법이라고 말씀해 주셨다고 하면서 자기는 3번은 하고 있으니 1번,2번만 하면 된다며 독서활동 계획을 세워야겠다고 의지를 불태우네요. 책 읽는 것을 좋아하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1번은 혼자하기 힘들 것 같다며 도와달라고 하니 저는 딸아이가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많은 정보를 찾아주면 될까요?

  장시간 앉아 있느라 몸은 많이 피곤하지만 공부의 고수이신 세 분의 강의는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었습니다. 딸아이가 많은 것을 느끼고, 자신의 현재 상황을 돌아보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겠다는 결심을 하는 걸 보니 정말 보람됩니다.

  오늘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 내년에도 콘서트는 계속 될 테니 꼭 참석해보시길 권합니다.

  스홀 가족 모두 함께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