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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은 정원의80- 90%정도가 2년만에 조기졸업을 합니다. 그런데 정부에서 이 조기졸업자의 비율이 너무 많다고  지적을 해서,  올해부터는 지역교육청별로  최소 10%에서 최대 20%까지만 조기졸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이 20%내에 들지 못한다하더라도 "상급학교입학자격부여"라는 제도를 통하여( 즉, 대학합격하면 조기졸업하고 대학에 불합격하면 3학년진학하는) 조기졸업이 가능하지만 이마저도 최대 정원의 40%까지로 제한이 됩니다. 

 매년 약1700명정도의 과학고 졸업생들이 입시현장에 나왔었는데, 2016입시에는 여러 요소를 최대로 감안하더라도 max. 1100명정도 밖에는 입시에 참여하지 못할것 같답니다.

보통 과학고 조기졸업자들 1700여명이 이공계특성화 대학 5개교(KAIST,DGIST,GIST,UNIST,POSTEC)의 정원 약 2000명+ 서울대 자연계 정원 약 1500명 = 3,500명의 정원을 채워 왔는데, 2016입시에서는 이 중에서 최소 600명의 자리가 일반고 이과생들에게 더 돌아간다는 겁니다. 

그리고 2017입시에는 다시 1700명의 더 막강해진 과학고 졸업생들이 입시현장에 나타난다고하니 오직 2016입시에서만 있는 기회라면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 이번 올해 고3 이과생 파이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