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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나쁨을 인정한다

울아이 도대체 왜  그랬을까.  컨닝하다  쌤께 걸렸다고 한다

아이왈,," 분명 보여 준다더니 안보여줬어"

바보아닌가 했다 우리아이

주요 과목이 아니라 쪽지 시험에 그랬다 했다

모두들 그랬다고 한다.앞 친구에게 붙여 놓고 쓴 애들도 있다 한다.

자기는 첫 줄이라 억울하게 걸렸다고 말한다.

엄마로서 부모로서 순간 "그래?" 싶다가 어찌 되었던 부정행위는

거짓행동이니 혼을 내 주었다.

속으로 나도 그런적이 있지 않은가 했다.

하지만 분명한건  나쁜 행동이라고 말해야 할것 같았다.

그런데 울아이에게 이말을 먼저 들은건 아니다.

당연히 혼날껄 예상하고 말하지 않았겠지

울아이 짝 맘이 다른 맘 통해 사과를 받아야 한다고  전해왔다.

부끄럽기도 하고 화도 나지만 아이의 잘못 이니  미안하다고 전해달라 하고

아이에게도 사과하라고 시켰다

아이도 사과를 했다.

그런데 선생님도 그냥 넘기셨다 아무래도 모두가 그 분위기였던거 같다

우리아이가 그애에게 그리고 내가 그맘에게 사과했어야 했나

의문이 든다

그맘 쌤께 부탁해서 울아이랑 짝하게끔 했다  친하고 싶다고

울아이는 싫탄다 그아이

이미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아이 수행도 그엄마는 밤 새우며 준비해주고

미리 정리까지 다해준다고 했다 학교와서 베껴쓸수있게...

울아이 혼자 다 한다 비록 점수는 만족스럽지 않지만..

도대체 부정행위의 정의는 무엇인가?

다른사람을 나무라기엔 자격부족아닌가 ? 그 맘

오히려 아이들은 그아이에게 뭐라 한거 같다

그건 분명 잘못이니 그점도 지적해주고 혼도 냈다

어쩌면 아이들끼리 흘릴 수 있는 일들이 엄마들로 하여금 일이 커진다

어쩌면  엄마들은 마치 학교에 같이 다니는 것처럼 모든일을 알고 있다

어쩌면  아이들끼리 해결 할지도 모르는데 서로 마음을 아프게한다

아이들은 어떤 맘이 말이 많은지도 안다

그래서 그아이는 건드리면 안된다고 한다  동네 여기저기 말하고 다녀서...

분명 우리 아이는 잘못을 했다  부정행위아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