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자유게시판

어제 펑펑울었어요.

독서실갔다 와서 새벽에

제가 원하던 고등학교 성적 산출기에 성적을 입력하고 돌려봤는데

제 성적으로는 택도 없더군요.

그런데 저는 이때까지 '난 충분히 갈수있을거야'하면서 나태하게있었는데

알아보고 나니 '내가 왜 그때 공부를 안했을까'라는 후회가 밀려오더군요.

진짜 제 자신이 너무 한심했어요.

자만, 교만은 정말 독이라는게 뼈져리게 느껴졌어요.

어제 이불뒤집어 쓰고 울면서 지금이라도 깨닫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기도했어요.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최선을다해 죽을힘으로 해보려구요.

그래서 꼭 제가 원하는길로 갈거에요. 행복해질거에요.

지금 중2학년을 앞두고 계신 분들이나 중2분들... 내신관리 하실꺼면

일찍일찍 하시는게 좋아요. 진짜 진심으로 말씀드릴게요.

내신관리 안하고 그냥 내가 공부 좀 하니깐 원하는 특목고갈수 있을거야 하는 생각 가지시면

망합니다. 진짜 망해요.

그런 마인드로는  고등학교들어가면 쇼크먹습니다.

이때까지 내가 제일 잘하는줄알았는데 나보다 더 잘하고 더 노력하는 사람들이

천지에 널렸거든요 특목고에는.

부디 빨리 깨달으시길바래요. 빠를수록 이득입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정보 모으세요.

제가 너무 횡설수설했죠 ;; 제가 너무 아쉽고 저 같은 분들이 한분이라도 있다면

안된다는 마음에 아무렇게나 글을 쓰네요...

그래도 이렇게 글로 푸니 마음은 좀 괜찮아졌어요...

모두들 원하는 곳에서 즐겁게 공부했으면 좋겠어요

이만 줄일게요 :)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