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 특목고 재학생 학부모 모임

어제 엄마들 모임에 갔었는데...

외고 붙은 아이들 엄마들은 벌써 영어 Teps 점수에 신경쓰느라 그 얘기만 하다 왓는데

의견들이 분분해서..  어떤 맘들은 겨울방학부터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고 숙제도 많다는데

학교 적응 기간을 한 6개월 줘야지 언제 텝스하러 학원 갈 시간이있겠냐 하고..

어떤 맘들은 그래도 방학 땐 5시 쯤 끝나니까 죽기살기로 텝스 시험을 한 두번은 봐 둬야 학교생활하기가 편하다 하고 저도 어찌 해야 할 지 모르겠네여..

제 생각도 우리 아이도 영어 내신만 신경 쓰느라 인증시험 공부할 엄두도 못내서 이제라도

시작해야지 시험이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도 알아둬야 하고 진짜 학교 다니기 시작하면 별보고 갔다 별보고

올 아이가 따로 텝스 공부를 한다는 건 불가능이라 생각되고...

우리 아이 학교는 텝스시험을 주기적으로 학교에서 본다고 하고, 수업 시간에 또 문법 시간이 따로 있다고 해서..

텝스를 공부하고 오면 학교 수업 따라가기가 훨 편하다고 하던데...

우왕좌왕입니다.

공부는 아이 스스로 하게.. 준비하는 것이 옳바른 것인 줄 알면서도 아이가 너무 따라와주지 않거나

다른 아이들과 너무 틀리면 옆에 있는 엄마만 발을 동동 구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