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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토마스 카알라일은 7년이라는 긴 세월에 걸쳐 심혈을 쏟아 '불란서 혁명사' 라는 책의 집필을 완성해 놓

았다.  그런데 하루는  카알라일이 외출한 틈에 난로를 피우려던 하녀가 쏘시개를 찾다가, 노랗게 퇴색된 원고

뭉치를 휴지인 줄로 알아 무심코 기름을 쳐서 쏘시개로 써 버렸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카알라일은 너무나 기가 막혀서 일주일 동안 음식도 먹지 않으며 미칠 듯한 깊은 실의에 빠

지게 되었다. 그러던 중 그는 문득 생각게 되었다.  "더 좋은 작품을 쓰라는 하늘의 뜻인지도 모른다."  그는 또

다시 온 정성을 다하여 새로이 쓰기 시작하여 7년을 계속하였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읽고 있는 세계적인

불후의 명저작 ' 불란서 혁명사' 인 것이다.

실패한 일을 다시 성공시키는 방법은 실망을 극복하고 또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이 때 시작만 다시 할 수 있다

면 그간 일을 그르치는 요인들에 대해 충분히 경험했기 때문에 성공의 가능성은 더욱 커지는 것이다.

우린 얼마나 많은 성공 가능성을 흘려 보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