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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는 어떤사람인가?

장자가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

“장자“라는 사람을 탐색해보고 싶게 하는 책이다.

명로진 선생님은 사랑하는 아들에게 들려주듯 따뜻한 마음으로 장자를 얘기한다.

친근하게 쉽게 마음에 와 닿는다.

곡식 한알을 얻고 물 한 모금을 마시기 위해 수없이 뛰어다녀야 하는,

그러나 결코 닭장에 갇히길 원치 않는 꿩의 포기할수 없는 자유 이야기~

고생스럽게 낮을 보내고 힘겹게 밤을 지새우며 언제 죽을지 모르는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으나

그런 대가로 얻는 것은 오로지 가고 싶은 곳에 가고,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자유.

자유의 대가는 혹독하다.

그러나 혹독한 그 무언가를 겪지 않고는,

그 가혹안 통과의례를 치르지 않고는 자유를 얻을수 없다.

자유가 그런 것이라고 말한다.

같이 공유하고 싶은 구절이다.

또 삶이 고통스럽다고 해도 너무 많이 울지는 마라고 당부한다.

미래에는 오늘을 웃으며 기억할지도 모르는 일~ㅋㅋ

‘내가 왜 그 정도도 못 버텼을까’ 하고~

나의 학창시절을 돌이켜 생각해보면 확실히 가장 재미있었던 때였었다~

공부만 조금 더 했으면 아쉬움만 빼면~

변하기 쉬운 것에 우리의 존재가치를 걸고 희로애락하며 좌지우지 된다면

늘 불안하게 살아야 하며, 헛것을 쫓는 사람처럼 피로하게 됨을 충고한다.

주어진 것대로, 있는 그대로, 본성에 맞게 살아가는 것,

타고난 그대로 지내면서도 남거나 부족하다고 느끼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지극한 도를 아는 사람의 삶이며,

이미 받은 것을 아름답게 보는 방법임을

꼭 기억하시라!!

어린 아들과 딸들에게 던지는 명로진 쌤의 정곡을 찌르는 핵심 직구들

부담 없게 얇지만 깊이 있는 사고의 세계로 정신없이 빠져들게 하는 인문학책이다.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다가갈 수 있는 대화의 소재가 만들어지는 책이다.

캉쌤!!

좋은 선물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