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 자유게시판 (자녀와 ID 공유 금지)

어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급 대회인 에비앙마스터스에서 19살 소녀 김효주선수가 첫 우승을 했습니다.  LPGA정식회원 자격도 취득하지 못한 선수가 초청선수 자격으로 참가하여 세계적으로 내노라하는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한겁니다. 그리고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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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에 방해가 된다며 올해 초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과 같은 SNS(개인네트워크서비스)를 모두 차단했다. 김효주는 "훈련중에도 SNS 알림음을 들으면 스윙을 중단하고 핸드폰을 찾는 내 모습에 스스로 놀랐다. 골프에 도움이 되지 않아 일절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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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 스마트폰이라는 괴물이 5년전 우리 아들 대학시험칠때는 일반화 되지 않았었다는 사실에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일주일에 한번 집에 와서 지쳐 쓰러져 자다가도 "까톡" 이 소리 한방에 소스라치며 일어나는 아들을 볼때마다 더욱....

스마트폰의 출현으로 우리 사회가 얼마나 더 편리해졌는지는 몰라도, 그 편리함에 반비례하여 우리 아이들의 학력은 낮아지고 잇다는 생각도 듭니다. 뉴턴의 사과는 만유인력법칙을 만들어 냈고, 잡스의 사과는 수포자를 만들어 냈다는....  끝

추신: 학생의 숙면을 위해서 경기도는 9시등교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인 생각에 학생들의 핸드폰을 의무적으로 "스마트폰 금지,2G만허용"으로 바꾼다면  8시등교로 오히려 등교시간을 당겨도 아이들 숙면지수는 높아질듯한데.......  그러면 우리나라 경제를 이끄는 S사와 L사가 위험해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