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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고등학교를 가야할까 가지고 고민들이 많으시지요.  

입시서는 학교이름 보다는 개인의 실력이 더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개인의 실력을 3년간 얼마나 잘 이끌어 내주는지는 실상 학교별로 차이가있지요. 

그럼 그런 학교의 지도능력을 우린 뭘 보고 판단해야할까요?  쉽지 않지만 우린 대부분 그 학교의 대학 진학율,특히 명문대 진학율을 보고 판단의 근거를 삼습니다. 특히  매체에서 경쟁적으로 발표하는 서울대진학율이 주로 기준이 되지요. 물론 서울대 많이 보내는 학교가 지도능력이 좋다는 것에는 100% 동의하기 힘드나 전문가가 아닌 대부분의 학부모들에게 이것외에 다른 신뢰할 만한 자료는 제공되지 않으니.....

서울대는 수능당일에 수시 1차합격자을 발표합니다.(지난 12일에 올해 합격자 발표했지요)

얼마 전부터 전 주위분들에게 수시1차합격 결과를 고교선택에 참고하라고 얘기해 드립니다.

서울대 최종합격자 수는 수시+정시로 구분되어 있고, 당해 그 결과가 나올 시점에는 이미  고교선택이 끝나 있을 시점이기에 그냥 참고 이상의 의미가 없고,  대한민국 입시 패턴이 70%수시 30% 정시로 수시가 압도적으로 많고 정시는 물수능여파로 감축되는경향과 정시는 재수생들의 잔치라는 점을 고려하면,수시 1차 합격자수는  학교에서 70%가 넘는 대입수시전형을 위해 얼마나 학생들을 잘 지도하는가 참고 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 

수시1차 합격자수와 수시 최종합격자수는 많이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수시 최종합격은 학교의 지도능력보다는 개인의 학습능력에 따라 결정된다고 믿고 있어서 학교가 학생을 지도하는 능력을 보려면 수시1차합격이 더 의미있다고 여겨지거든요. 끝

추신: 아래 주소는 인터넷매체의 기사입니다. 제목은 하*고 관련인데 고등학교들의 서울대 수시 1차합격자수를 분석해 놓아서 참고가 될것 같습니다.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0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