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 자유게시판 (자녀와 ID 공유 금지)

먼저 글을 읽으시다 불편하신 분들에게 심심한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부모욕심이 끝이없음을
새삼느끼며 반성해봅니다.

오늘로써 한달여의 중간고사 기간이 끝이났네요, 중3올라간 딸은 원래 시험 한달전부터 계획을 세워 공부를 하는데 진짜 열심히 합니다.
주일은 교회다녀오고 밥먹는 시간빼면 8시간이상은 공부하고 평일도 숙제포함 4시간은 합니다

시험을 보면 1일,2일차는 거의 만점을 받습니다 그러나 마지막날만 되면 꼭 안타깝게 1~2개를 틀립니다
(1-1 기말) 끝나구친구들과 노래방 갈 생각에 들떠서 체육 감점10점
(2-2 중간) 셤끝나구 가족여행 계획
영어2점, 역사4점 감점
(3-1 중간) 이번에도 2일차까지 만점이라 본인도 이번에 올백각 같다하고 저희도 사실 기대했는데 사회에서 4점감점
물론 정오표가 나와봐야겠지만 거의 비슷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딸아이 하는말
1) "난 징크스가 시험 마지막 날이 젤 안좋아"
2) "2학년때까지 고친건 다틀려서 절대 안고쳐야지 했는데 또 고쳐서 틀렸다" 며 억울해 함

시험 끝나는주가 아이한텐 가장 한가한 시간이고 그동안 고생한 아이를 위해 내일도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이 시간까지 글을쓰고 있네요!

혹시 매번 시험끝나구 여행가는거에 들떠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