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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고 살면 좋을 말(일)(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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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회에 이어

욕먹을 각오하고 이 글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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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난 그렇다 치고 넌, 왜 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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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친구가 오랜만에 만나 다정하게 이런 저런 얘길 하다가

어떤 부분은 상대가 고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일이 있어,

친구에게 사실을 말하기 전에

“친구, 오해 없이 들어주게!”

하고는 “뭔가(?) 자네가 일전에 한 그런 건 잘 못이라고 생각해..” 하자

친구가 이를 듣고는

“그 말이 맞는 것 같군. 그런데 누가 그런 일이 잘 못이라 하던?”

하고 말의 출처를 되묻는다.

이에 응답하길

“아 그건 꼭 누가 그렇게 말 하더라는 것이 아니고 그런 일은 미국에선 안 해.”

이 말을 들은 그 친구,

“야, 그건 미국서 얘기지 여긴 한국이야. 미국x 이라고 다 잘 하는 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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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누가 그렇게 하던가 하는 물음이 왜 필요한가?

아울러 “미국 x 이라고 다 잘 하는 건 아니잖아.” 라는 말이 왜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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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신이 살고 있는 나라를 폄하시키는가?

국민이 제 나라의 국격을 폄하하면

국민인 나의 질은 어떻게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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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야 그렇게 하든 말든, 누가 그렇게 하든 말든

내가 하는 일이 옳다는 생각이 들면 나만 제대로 하면 되지 않을까?

그럼, 남이 죽으면 나도 따라 죽을 것인가.

...

국가의 질은 국민의 질을 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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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 의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