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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이제 7세에 올라갑니다. 내년 유아학비 지원 대상자인데요.

며칠 전 현재 다니고 있는 유치원 간담회에 갔다가 좀 이해가 되지 않는 얘기를 들었어요.

짧게 쓰자면,

모든 유아가 22만원의 유아학비를 지원받게 되었으니,

특별 프로그램(숲체험활동)으로 운영하는 특별반을 만들어서 운영할 예정이다.

그런데 이 반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운영비가 많이 들어간다.

이반에 다니려면 28만원을 더 내야 한다....

뭐 이런 요지의 간담회르 하면서 이제 숲 유치원이 대세이다.. 등등의 얘기를 여러 동영상 자료, 피피티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하였습니다.

당연히 좋은 프로그램이지만~

학부모들은 '좋지만' 28만원은 너무 비싸다. 현실적으로 좀 줄일 수없겠느냐.를 주장하였고,

유치원 측은 어차피 22만원 지원을 받는데 그 정도 투자는 괜찮지 않느냐.. 이럽니다.

가만히 생각하니....

유치원에서 이렇게 28만원을 받아도 되는지..(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의문이 들고...

그렇다면 유치원이 특별반 유아 부모에게서 28만원을 받고, 그 아이에 해당하는 유아학비 22만원을 중복해서 받는다는 얘긴데..이건 유치원이 폭리를 취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면서....

다른 지역이나, 다른 유치원들은 이런 사레들이 또있는지...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을 듣고 싶어졌습니다.

(두서없이 써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