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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영일교육컨설팅 입담(입시담당) 유동형쌤입니다.

요즘 q&a 질문에 답변을 쓰면서 이런 내용은 함께 고민해도 되겠구나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최근 학기 초 상담을 진행하다보면, 노상 받는 질문 중 하나가 ‘고등학교 들어가서 어떻게 해야 하죠?’라는 질문입니다. 누구나 겪는 성장통과도 같은 고민이기에 ‘첫’ 대입준비를 위한 가장 중요한 것 몇 가지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첫 시험, 첫 직장, 첫 만남 등 아이는 물론이고 어른들에게도 첫(처음)이라는 시작은 설렘과 기대, 걱정과 우려라는 양가성을 가진 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 또 잘 해내면서 괜히...라는 기우임을 확인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기대보다 못한 결과 때문에 큰 좌절을 겪기도 합니다.

이렇듯 50 : 50의 확률이기 때문에 선택에 앞서 고민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자녀 문제에 관한한 상식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늘 잘됐으면 하는 바람 때문에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음을 저 또한 100% 공감하면서도 아이들의 학교생활과 입시전략은 동일 선상에서 판단해야 적합한 전형선택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우리의 아이들은 요즘 이렇게 해야 합니다.

매일 반복되는 수업은 당연히 충실하게 들어야하고 각 교과별 수행평가(project)도 꽤나 높은 수준으로 작성해야하며,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동아리활동과 진로활동, 학교이외에 전공과 부합한 개인 봉사활동, 전공선택의 탐색과정으로써의 독서활동도 하면서 전국단위의 모의고사 시험도 1등급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해야 하며, 추천 또는 동아리활동과 연계한 대외활동 또한 참여하여 학교생활을 풍부하게 하고 진로에 대한 열성적인 탐구과정을 드러내야합니다.

위에서 본 것처럼 학교생활은 수업, 수행평가, 동아리활동, 진로활동, 봉사활동, 독서활동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고 기타로 모의고사시험과 대외 활동으로 나눠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학교생활은 수시전형 중 학생부 종합전형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며, 모의고사는 정시와 직접적으로 연관됩니다. 물론 수시(종합전형 일부와 논술전형)의 최저학력 기준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만...

따라서 어디에 좀 더 집중해야 할지를 미리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둘 중 하나를 버리라는 말은 결코 아닙니다. 균형 있는 학습과 활동을 권장하되, 나에게 맞는 명확한 입시전략은 반드시 세워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많은 활동도 해야 하고 각 학교별 전형에 맞게 지원 전략도 세워야하는 벅찬 입시현실에서의 합리적 대응은 3월 첫 시험도 매우 중요하지만, 시험에 임하는 자세 등의 과정과 결과에 연연하기보다는 앞으로 해야 할 수행과제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해결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춰 계획을 세우시길 조언 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학생부 종합전형 준비를 어떤 진로로 어떻게 준비할 지를 우선 결정하고

둘째, 진로선택에 따른 대학 및 학과를 선택하고

셋째, 학교생활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 봉사활동, 독서활동) 결정된 활동과 앞으로 선택해야 할 활동을 조율하여 내게 유리하도록 활동 계획을 구체화하고

넷째, 명확한 목표가 계속적인 동기요인이 될 수 있도록 주변에서 끊임없이 도와주고 얘기해주기

나의 자녀가 뭘 더 잘 할 수 있을 지는 부모님들께서 더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잘하는 부분을 더 잘하게끔 하여 활동과 결과로 드러날 수 있게 응원해주시고 발전시켜주고 입시전체만을 생각하기보다는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실천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구체적인 과목별 학습계획을 통한 성취도 향상은 당연히 실천해야함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이상으로 김영일교육컨설팅 입담 유동형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