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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미국 중부 시골에서 3년째 유학 중인 맘 입니다. 이제야 미국에서 돈  덜 들이고 유학하는 방법도 있음을 알았습니다. 

1. 유학 할 장소.... 집값을 기준으로 보시면 됩니다. bed / bath가 몇 개냐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고, 지역은 당근 동부, 서부가 비싸겠죠. 중부는 그에 비해 저렴합니다. 미국에서 비싼 곳은 그만큼 학군이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아도 내가 감당 할 수 없다면 그림의 떡이죠. 그리고 아무리 시골이라도 미국은 미국입니다. 오히려 온갖 인종 섞이거나 한국애들 득실거리는 곳 보단 그나마 시골은 인심이라도 좋더군요. 편안 합니다.

2. 비자타입.... 주재원이나 공무원 연수가 아니면 보통 사람들은 학생비자가 제일 오기 쉽죠. 그럼 학교를 선택해야 하는데 가장 싼 등록금을 자랑하는곳은 커뮤니티 칼리지죠. 지역에 따라 인터내셔널을 안받아주는곳도 있고 토플을 요구하기도 하지만 가고자 하는 지역 근처의 어학원에서 일단 F-1비자를 받으면 나중에 트랜스퍼 됩니다.제가 있는 곳은 한 500~600불 정도의 미국인이 운영하는 어학원이 있죠

3. 교회 도움 받기.... 세상에 공짜는 없는것 아시죠. 도움은 일단 쉽게 받을 수 있죠 그러나 불문율은 도움을 받으면 그 교회를 다닌다입니다. 일단 지역 정보며 한인을 쉽게 접촉 하므로 일단은 쉽습니다.

4 스칼러쉽 신청하기... 학생 비자로 오면 급식에서부터 ymca프로그램까지도 스칼러쉽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급작스런 수술이나 임신까지도 학생이면 100% 면제 받기도 합니다. 오클라호마에선 실제 상황이지만 다른 주는  잘 모르겠네요.

5. 한인가게 알바.... 한인가게 알바는 가능하죠. 일이 노가다여서 그렇지 어떤 분은 집세에 생활비까지 법니다. 부부가 함께 오면 오히려 벌어서 돌아가는 분도 있더군요. 본인의 능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무 것도 모르고 온 우리도 학비를 제외한 생활비까지는 법니다.

이상으로 가장 간단한 팁을 드렸습니다. 오기 전엔 두렵고 막막하지만 일단 와보면 다 됩니다.

그리고 유학원엔 너무 의지 하지 마세요. 현명하게 판단하시어 상담하는 중에 필요한 정보만 건지시는 것도 지혜입니다. 안타깝게도 어디서나 한국인이 한국인 등쳐먹는다는 말은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이기적인 사람이 이어서도 안되구요. 어디서나 삶이 힘들어지는것은 인간관계였습니다.